열심히 보풀 제거중...
Before는 혐짤이라 올리지 않겠습니다. 매트리스가 검은색이었다는거만 알려드리죠
다이소에서 생활용품 사는데 갑자기 보풀제거기가 생각나서 하나 사왔습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재밌어요!
제거하면 뭔가 갈려나가는 소리에다가 매트리스는 점점 하얀색이 되가지... 보풀은 엄청 쌓이지...
이런 재밌는걸 주부들만 했다고???
머리를 매트리스에 박고 접사모드로 보풀을 보면서 제거하는 모습을 봤다면 미친게 아닌가 싶었을겁니다.
벌써 2시간째... 건전지 6개를 모두 써버렸습니다.
그런데도 매트리스를 아직 이기지 못했다니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그거랑 별개로 화장실도 락스로 곰팡이 싹 제거하고 했네요. 근데 잘 안없어지던...
오늘은 뭔가 뭔가 귀찮은게 없어지고 계속 움직여야할거처럼 느껴지네요.
오늘의 버-거는 더블쿼터파운드치즈버거입니다.
들어오면서 정문 헌병한테 음료수도 하나...
누가봐도 불쌍한 보직... 정문헌병...
왔다갔다 할때마다 하나씩 주고 갑니다. 나중엔 얼린물이라도 줄까...
저도 현역때 위병소 근무하는 친구들 음료수 몇개주곤 했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