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그외 기능키들도) 고장난지도 모르고 2년쯤 쓰다가 깨닫고도 2년 더 쓴 키보드를 보내주고 새 키보드를 살 때가 됐습니다.
이전과 동일 모델로요! 4개를!
왜냐면 키보드 생김새가 꽤나 제 취향이거든요.
델의 KB216 모델인데, 생긴 건 펜타그래프인데 멤브레인 방식이라고 합니다.
기글에서 구했던 키보드+마우스 세트의 구성품인데, 키마 1세트는 친인한테 끌려갔고
남은 키보드 마우스 중에 키보드가 골룸이었던 겁니다. 왜 자기 집 불난 줄 모르고 남의 집에 퍼줬는지...
당근에서 비슷하게 생긴 키보드들 (델, 삼성, 서피스) 존버하다가 그냥 쓰던거나 4개 더 사기로 했습니다. 고장난 거 갈아끼워주고, 하나는 제가 쓰고, 두개는 예비용입니다. 10년쯤 쓰면 딱 좋겠군요.
모니터에 하나 끼워주면 꽤 잘 써온 그램의 자판도 한동안 쓸 일이 없겠어요.
아닌가... 곧 개강해지는 시즌이라서 아닐지도요.
그램 자판이 나쁜 건 아닌데 조금 제 자세를 망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수상할 정도로 새제품 물량이 많은 중고 판매자에게 연락 보내놨으니 기다릴 일만 남았습니다.
비표준 하단좌측 배열 + 프린트스크린을 누르려면 펑션을 눌러야 하는 것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