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시티4에 푹 빠졌습니다, 지금 보면 UI도 오래되고.. 조언하는 캐릭터들도 심즈1 그래픽 그대로인데
엄청 재밌어요.. 처음엔 정말 도시 짓다 망해서, 시장자리 해고도 되어보고.. 리세마라만 한 10번 넘게 한거 같은데
지금은 어느정도 도시윤곽까지 잡는건 무리없게 하더라구요. 운전하는걸 퀘스트 식으로 해서, 맵내에
차량을 운전해서 목적지 까지 데려다주면 아이템이 해금되거나 보상을 받는 방식도 마음에 들고
세금조절이나 수요 그래프를 통해서 상업/공업/거주지/ 저밀도 중밀도 고밀도/ 이렇게 나뉘어서
짓는 디테일한 요소도 매력있는거 같아요, 처음엔 되게 작고 시골 동네 같았는데
도시가 되가는 모습 보면 꽤나 흐뭇해요
어떤분은 게임이 아니라 사이버 분재 키우는 느낌으로 본다고 하시더라구요(...)
음.. 처음에 제가 심시티5로 입문을 했는데, 평가가 극악인걸보고 왜 그런지 궁금했습니다
심시티4를 해보니까..5는 별개의 다른 게임으로 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맵도 너무 작은게도시 건설이 아니라 노다지 캐는 느낌이였단걸
알게 되었습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도 어제 해봤는데.. 3D라 디테일하게 짓고 깔끔한건 맘에 드는데
오히려 디테일해서 더 어려운면도 있어요.. 그래도 꽤나 몰입되고 재미는 있더라구요. 리세마라도 엄청 하면서
배워가면서 했지만요..(..)
타이쿤 게임들 명작들 순회하면서 다 한번씩 해볼까 해요!
개인적으로 이런 도시 건설 경영 게임중에서는 시저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