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우울할땐 단거보단 매운게 먹고 싶더라구요.
단걸 먹게되면 먹을땐 즐겁지만 막상 다이어트 생각하면 괴로워지죠..
평상시에 동대문 엽X 떡볶이는 비싸서 잘 안 사먹어요 친구들이랑 있을때 시켜먹는 정도고.. (토핑추가하고, 주먹밥 추가하면 한통에 2만3천원..) 맵기만 맵고 이걸 왜 먹나 싶었는데, 스트레스 받은날 먹게 되면 매운맛이 확실히 덜 느껴지고 맛도 있더군요..(..) 뭔가 짜증나는 감정의 화풀이 대상을 찾은 느낌이라 한번씩 먹게되는것 같습니다, 불닭볶음면을 엄청 먹는다던가..매운 닭밝을 먹는다던가 하는식으로 풀고 있습니다..
이게 반복되면 위염 생길거 같아서 두렵긴한데, 끊을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저 처럼 매운걸로 스트레스 푸시는 분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