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주일 휴가였습니다.
뭐 했는지 돌아보면.. 딱히 한게 없지만 그래도 좋았네요.
우주거북선도 영화관에서 보고 아버지 밭 잡목 남은거 전기톱으로 처리하고 등등..
집에서 멍하니 누워서 핸드폰 봤던 시간이 제일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이건 폴드를 사야 하는건 아닐까, 화면이 왜이리 작지' 라는 생각만 계속 들었는데 천벌을 받았는지
백색소음 유튜브 머신용으로 틀어놓은 메인컴 C 드라이브가 갑자기 인식불가 되면서 자료가 승천했습니다.
오.. 유통사에 택배부치고 다시 바람쐬러 나갔습니다.
근처 콘도 주차장 옆 전망대에 가서 야간에 골프치는 사람들 구경하며 제일 작은 커피를 매점에서 샀는데
6천원이네요. 무서운 가격..
유유자적하게 라운딩 하는 영앤리치분들 보면서 로또를 샀는데 역시 안맞았습니다.
다음날 차에 둔 새로산 무선충전기 높이조절 받침이 헐거워서 열어봤습니다.
보니까.. 새거인데도 불구하고 사출이 좀 헐렁한지 높이조절 톱니에 걸쇠가 꽉 안맞네요.
뒤에다 범폰 하나 붙여서 해결 했습니다.
저건 유리 아래에 붙여도 좋고 미끄러지는 스피커 아래, USB 허브, 키보드 등등 아무데나 붙이기 참 좋습니다.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버튜버 보다가 내일을 맞이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