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차를 어디까지 개조할 지 ... 모르지만 일단 버튼 시동은 원하셔서 크게 비싸지 않아서 장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행이 배선도나 나머지는 유튜브 쪽에 자료가 좀 있어서 직접 진행 하였습니다.
대략 비용은
원격 시동 4만원 + 마감제 2만원 + 릴레이 및 배선 등을 3만원 + 433mhz 안테나 (수신거리 3배정도 확장을 위한) 정도에 구매 하였습니다.
사실 버튼 시동이 뭐가 필요 하냐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긴 한데 버튼 시동 차를 몰던 사람이 키 방식을 사용하면 상당히 불편 하더라구요. 저만해도 이런점 때문에 어머니 차를 몰다보면 불만 이였으니 그냥 작업을 진행 하기로 한거죠.
불편...
네비 나 다른 작업 때문에 다른 기자제 들은 가지고 있어서 사실 이번에 금액이 절약 되어서 그렇지 이런저런 장비 까지 하면 15 ~ 20 정도는 소모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 참고로 보통 샵에서 국산 제품으로 하면 장착비 까지 해서 30 ~ 50 사이로 장착이 가능한걸로 압니다.
중간에 잘못된 정보로 접지선 하나연결 안함 + 메인배선 2번 연결 잘못함으로 인하여 약 2시간을 허비 하였습니다만....
다행이 이리저리 해매다가 잘 발견하여 처리 하였습니다.
이후 배선 정리 하고 뭐 하고 하다보니 11시쯤 작업이 종료 되었네요;;
5시 부터 진행했으니 6시간 정도 걸린건대 원래라면 2시간 정도만에 끝냈어야 했지만 중간중간 다른작업 + 뻘짓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모 되었습니다.
사실 구매하면서 순정 마감제에 이 버튼을 어찌 장착하지? 하고 고민하고 자를까 부착할까 했는데 그냥 고무 받침을 빼고
장착하면 바로 장착이 됩니다.
자 그리고 이제 어머니 차키도 하나 디스플레이 키로 해드려야겠죠?
그래서 주문한 TK-900 입니다.
오리지널 tk800 (BMW 짝퉁키)의 경우 c타입 충전도 아니고 이리저리 너무 배낀 느낌이라 TK900으로 구매했습니다.
이건 c충전 이기도 하고 오리지널 느낌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전에 한 키보다는 마감이나 이런게 좀 떨어져 보입니다.)
버튼은 땜방식으로 위와 같이 장착해 주면 되는데 -_- 정작 여기에 장착한 스마트키가 불량이라 2시간 정도 혼자 또 뻘짓 하였습니다. 이유를 알고보니 스마트키에 쇼트가 있었나 봅니다. 이리저리 소자마다 저항이랑 통전 테스트 하고 군대군대 다시 재납땜 하니 돌아오더군요. (그래도 불안불안 하긴 합니다.)
900은 근대 생각보다 화면 밝기가 어두워서 음... 아무리 봐도 제가산 다른모양이 더 좋은거 같아요. + 발번역 이기도 하구요.
다만 제가산거에 없는 원격시작 버튼을 화면에서 지원 하기 때문에 설정으로 원하는 초를 눌러주고
키를 매핑해 주면 원격시동을 자동으로 걸어줍니다.
참고로 제가 장착한 스마트 키는 잠금버튼을 5초정도 누르면 10분간 시동이 걸리는 방식 입니다.
(시동만 걸고 사람이 없는경우 그냥 꺼집니다. )
결론은 이제막 장착해 본 것이라 이리저리 더 해보긴 해야하는데 그래도 나름 기존키 보다는 기능이 많이 늘어서 좋은듯 하네요.
버튼이 순정마냥 들어가는게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