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eveloper.qualcomm.com/hardware/snapdragon-888-hdk

 

예전에... "너네 회사에 돈 많으면 써라...." 라는 평을 받던 퀄컴 공식 개발보드의 어마무시한 가격에 놀라고, 지원없는 사후지원에 한 번 더 놀라고.... 어찌어찌 프로젝트 마감은 했습니다만. (모바일 OpenCL 플젝) 드디어 다음 과제 타겟 시스템을 정해야 하는 시점이 왔습니다. 

 

작년 보드를 한 번 더 사용해도 되지만, 하나 더 있으면 좋지 않겠냐? 라는 의견에 따라서 상용 기기던 보드던 하나 더 골라서 예산을 올려야 하는데, 고민이네요. 

 

일단 저 보드만 200만원 가까이 했으니 사실상....어떤 기기를 사도 저 보드보다는 저렴한 것은 당연지사 인데,

 

1. LG가 철수 한 이상 국내산으로는 삼성 기기밖에 못 구함

2. 플젝 경험상 램의 용량이 큰 것이 중요 (GPU에서 시스템 메모리의 1/3 정도만 사용 가능하더군요...)

3. 8+ gen 1 을 탑재하고, 12GB 메모리를 만족하는 기기는 폴드4가 유일, 다만 폴더블이 아니라 시스템 그 자체가 필요한 것 이기 때문에 낭비....

 

그래서 1안(중국 제조사의 8+gen1 + 12~16GB램을 탑재한 모델) or 2안 (S22U나 갤탭8의 12GB모델) 중에서 고심입니다. 

 

1안이 플젝을 진행할 때는 편할 것 같으나, 구매 루트가 복잡해지고 혹시나 모를 하드웨어 이슈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면, 후자는 갤탭의 경우 요즘 할인가 정도에 2대 까지 확보할 수 있을 예산이고 외부 이슈는 없지만, 8 gen1 이라는....성능적 이슈가 있고....

 

특히나 갤탭의 경우 8 gen1 중에서도 수율이 더 떨어지는 AP가 들어갔다는 의심이 있더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2안 말고 다른 의견도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