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에 주문했던 케이스가 지난주에 도착하여 1주일간 조?립하여 완성된것을 공유합니다.
케이스는 formd의 성공이후 비슷한 레이아웃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들 중 하나인 jimu d의 두번째버전, 클래식 레이아웃 케이스입니다.
원래는 모듈식으로 기본형태에 컨버전킷을 추가구매해 여러 모양으로 만드는 식이지만... 클래식 단독조립가능한 패키지가 더 저렴해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v1보다 훨씬 나아진 패키징(원조집-formd보다 낫습니다)
보통 중국에서 살수있는 케이스들과 달리 완전 분해된 상태로 배송되어 멘탈이 약한분들은 조립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자세한 조립법이 나와있는 설명서와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된 조립법이 있으나
설명서 -> 설명은 자세하나 샌드위치 형태 조립법이라 전혀 다름
조립영상 -> 설명(나사길이나 어떤 부품을 쓰는지)이 없이 랜더링영상만 보여줌
이러한 이유로 절대 초보 친화적인 케이스는 아닙니다....
원래 목표는 상품 페이지에 있는 fe글카+280라디+팬6개+3.5하드를 다 쑤셔넣은 10.5리터짜리 무언가 였으나
작년에 산 크라켄에 1700브라켓이 들어있지 않은 찐빠가 있어...
브라보텍에 브라켓 주문을 넣고 공랭으로 조립시도 했습니다
이때까지는 지난번 acat3때처럼 글카와 c14s가 간섭이 생기긴 했지만... 아주 순조로웠습니다
다만 쿨러 히트싱크에 상단팬 한자리가 막혀버려서...이제 배기는 누가해주냐 가 돼버리고
라디브라켓이 cpu쿨러랑 간섭이나서 글카열을 빼줄수 있는 측면팬을 장착하지 못하는 상황이 와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멘탈소진 상태로 있다가 1700브라켓을 받고 일요일인 어제 다시 시작을해
설명 영상대로 라디를 달아봤으나... 안에 선이 너무 난장판이라 도저히 팬에 선이 간섭나지 않게 닫을 방법이 보이지 않더군요..결국 케이스 셀러에게 '응애 도와줘' 까지 시전하고 여러 분들께 도움을 얻어
방열판 호스 방향을 바꾸고 cpu쪽 호스방향도 돌려서 쑤셔넣는걸 성공하였습니다..
다만 팬 6개를 달기에는 팬-라디로 할때와 다르게 라디(팬보다 면적넓음)-팬이라 후면 60팬을 달수가 없더군요.
그리하여 조립을 완료하고 그게 돌아가요?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양
파스
타스
스트레스테스트
제 기준에서는 잘 돌아가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원조집 formd v2 래퍼런스도 주문 해놨으니 오면 비교가 가능하겠지만 먼저 jimu d 총평을 말하자면
장점: 마감 아주 뛰어남(cnc된 알루미늄에 손이 베였습니다..), 원조보다 패키징, 호환성이 더 좋음
단점: 조립 매우 어려움(냉장고에 코끼리 넣는 기분임), 원조보다 더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