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쯔음에 차를 밖에 세워놔서 눈이 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룩이 좀 남았는데 눈자국이라 생각 하고 그냥 세차 한번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작 세차해도 안지워 지더군요 으음...
이건 뭔가 해서 일단 혼다 코리아에 전화를 했는데 성수동 센터 차량 도색쪽 담당자랑 얘기를 했는데
이게 시멘트 녹물 - 석회물이 차량 도장에 침투해서 착색된거라
빠르게 식초등으로 제거하면 그나마 살릴수 있는데 고객님 차는 시간이 좀 지나서 안될거 같다 이러더군요
빙초산이나 묽은 염산을 쓰라는데 여튼 시멘트 녹물에도 차가 이렇게 된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건물에서 물떨어지는 곳에 주차한 차량이 매번 차위에 뭘 씌워 놓는걸 봤는데
이제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비올때나 눈이 녹아 내릴때 거기에 시멘트 녹물이 섞여서 떨어져 내린다고...
그외에 지하주차장에서 물떨어 지는곳에 주차할때 항상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차 타면서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뭔가 했네요 ==;;
여튼 건물아래라던가 어디 좀 구조물 아래 같은데 주차하실땐 일기 예보 잘보시고 항상 커버를 씌워 두시기 바랍니다.
공사장 근처는 피하세요.
정식 센터에서 도장 의뢰 하니 보닛만 120장 정도라 카네요
이거 차를 아예 새로 도장해야할듯한데 풀로하면 400이상은 나오지 싶은데 말이죠
글카 몇장 들어간 수업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