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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647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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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은 란도셀이란 책가방을 씁니다. 

 

이 란도셀은 19세기 전열보병들이 쓰던 배낭이 유래기에 1.5kg 정도로 꽤 무겁죠. 기본적으로 최소 6년은 쓴다는 생각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져있어서, 통가죽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값이 최소 1만에서 10만엔에 달할 만큼 매우 비쌉니다. 

 

거기에 일본 소학교는 사물함이 없거나, 있더라도 학교에다 교과서를 두고 다니는 걸 허용하지 않는 학교가 대부분이라 저 무거운 가방에 책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야 합니다

 

그 결과 '란도셀 증후군' 이라고 어린 나이에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게 되는지라, 등뼈가 휘거나, 성장기에 키가 크는데 방해가 된다던가, 만성적인 요통도 생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란도셀을 매고 다니느냐?

 

1. 다들 란도셀을 메고 다니는데, 다른거 메고 다니면(튀는 행동) 안좋은 눈으로 보는 경우.

2. 소학교 대부분은 란도셀을 매도록 하고 있음. 사립 학교 같은 경우는 교복에 맞추어 학교 지정 란도셀을 구입하도록 정함.

3. 학교 시설과 물품이 란도셀을 기준으로 맞춰짐.

 

그래서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도 어쩔수 없이 란도셀을 매고 다닐수 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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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최근 '산포셀'이라는 장비가 나왔습니다. (4월 19일 발매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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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츠기현 닛코시의 소학생들이 낸 아이디어에서 개발이 시작된 이 장비는 란도셀에 장착 가능한 원터치로 신축이 가능하고 바퀴가 달린 프레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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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는 하중 60킬로까지 견딜수 있으며, 타이어는 소모품으로 간단하게 교환 가능합니다. 프레임 본체 중량은 280g으로 체감중량 5kg짜리 가방을 메던 것이 캐스터를 달고 끌고 가면 500g 정도의 체감중량이 나온다고 합니다. 

소학생의 아이디어에, 건강피해를 연구하는 의대생, 거기에 제작은 자동차 안전장비를 만드는 회사가 참여하여 판매를 시작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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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포함 5940엔이라는 가격임에도 주문이 폭주하여 지금 주문하면 8월 하순에나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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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지금은 폐교가 되어버린 구 노구치 소학교에서 모인 소학생들의 발상에서 시작되었는데 이익의 일부를 그들의 염원인, 폐교에 큰 콘솔게임방 을 만드는 자금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저 장비 (산포셀) 금지령 내린 학교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해요. 일단 란도셀 들고다니니 규칙위반은 아니니까 말이죠. 

 

 

 

 



  • profile
    veritas      ლ(╹◡╹ლ)  2022.04.24 12:57
    초중고 12년 내내 무거운 책을 하나도 빠짐없이 가방에 넣어 매고 등교했는데, 이게 현재 조금만 서있어도 등이 미친듯이 아픈 주된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4.24 13:15
    사는 곳 옆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1~2학년 꼬꼬마들이 묵직한 가방 들고 학원 가는 거 보면 안쓰럽더군요.
  • profile
    veritas      ლ(╹◡╹ლ)  2022.04.24 13:19
    분명히 학교에 사물함이 있었는데, 학교에 책을 놓고 다니는 것은 양아치들이나 하는 행동이라는 부모님의 말도 안되는 똥고집때문에 할수없이 한권도 안빼놓고 들고다녔습니다. 학교에 책을 두고 가방을 가볍게 해서 다니는 친구들이 정말 부러웠는데.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2.04.24 13:34
    오 저때도 그랬습니다.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2.04.24 12:58
    유니님 덕에 일본에 대한 환상이 많이 깨진단말이죠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4.24 13:17
    저런 전통이나 관습이 좀 많이 남아있는 동네죠..
  • profile
    니코다이스키 2022.04.24 14:28
    일본에대한 환상은 일본 일주일만 살면 깨집니다 욕 오지게 나와여
  • ?
    PLAYER001 2022.04.24 13:03
    저도 어릴땐 책을 죄다 들고다녔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무식한짓을 왜했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노트북만 들어도 1.4kg 호에에 무거웡 이러면서 말이죠...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4.24 13:16
    초기에는 들고 다닐 만 했는데 중학생부터는 과목도 많고 책도 두껍다 보니 전 사물함을 쓰게 되더군요.
  • profile
    니아옹이 2022.04.24 23:19
    제가 보기엔 어릴 때부터 몸 쓰는 노동을 시키기 위한 큰 그림이 아니었나 싶어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2.04.24 13:05
    학교 사물함이 아무리 낡았어도 있었으니 저렇게 짊어지고 다니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4.24 13:13
    중고딩들은 손에 들고 다니거나 어께에 걸치는 스쿨백을 들고 다녀요. 그나마 백팩이 나을지도 모르죠.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2.04.24 13:05
    저걸 이제서야 낼 생각하다니...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4.24 13:12
    란도셀에 캐리어 빌트인 되어 있는 모델이 전에 있긴 했는데 값이 너무 비싸고 보기 흉하다고 잘 팔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 profile
    부녀자 2022.04.24 13:08
    어째서 일본 중고등학생은 옆으로 매는 가방을 주로 쓸까요? 어깨 부러질 것 같아 보이는데...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4.24 13:10
    스쿨백 저것도 최소 100년이 넘은 물건으로 원래는 가죽제였다가 천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 profile
    니코다이스키 2022.04.24 14:27
    일본에서 애들가르치면서 물어본봐로는 학교에서 정해주는 것도 있고 그냥 자유 인곳도있는데 요새는 백팩도 있고 전형적인 가방도 있어여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4.24 13:13
    란도셀 실제로 받아본적 있는데 생각보다 안무겁습니다. 통짜가죽으로 만든거야 비싸겠지만 인조가죽으로 만든것도 많아요. 당장 본문의 산포셀만 해도 5천엔 언저리죠. 그리고 1kg이래봤자 어차피 안에 짐 들어가는거 생각하면 그게 그렇게 큰 차이를 만들까 싶네요. 한국에서 맨날 가방 무겁다고 나오는 소리가 나오는데 말이죠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4.24 13:20
    인조가죽으로 만든 건 싸긴 한데, 자식이나 손주에서 좋은 것(무거운 통가죽제) 주고 싶다는 욕심+인체공학적 설계가 부족한 점이 있다보니 무겁다는 소리가 일부 나오는 듯 합니다.
  • profile
    veritas      ლ(╹◡╹ლ)  2022.04.24 13:25
    사실 가장 최적의 환경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란도셀의 무게보다는 란도셀 안에 들어가는 물건의 무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방에 장착하는 장치를 개발하려면 일종의 규격화가 필요하죠. 각각 개성넘치는 다양한 형태의 가방을 들고다니는 타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모든 가방이 예외없이 란도셀이므로, 누구에게나 호환되는 장치를 개발하기에 좋은 환경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듯.
  • profile
    낭만 2022.04.24 13:27
    한국에서 파는 어린이 책가방도 6~8만 원짜리가 그렇게 드물지도 않아서 5940엔이 그렇게 비싼 건진 잘 모르겠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4.24 13:29
    저거 프레임만 5940엔입니다
  • profile
    낭만 2022.04.24 13:37
    아... 프레임만 5940엔이었군요...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2.04.24 13:49
    음? 소학생들이 책을 모두 갖고 다니나요? 제가 살던 동네 애들은 한자 연습장도 학교에 두고 다니던데.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4.24 13:55
    당연히 수업에 필요한 것만 들고 다니겠죠? 제가 있던 곳에는 또 사물함 보급사업 하던 거 같기도 하니 세세하게는 다를 겁니다.
  • profile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2.04.24 14:25
    그런가요. 공부를 가르쳐주려 해도 교과서를 제대로 들고 다니는 애들이 몇 없어서 그냥 대충 공 차고 놀았던 기억밖에 없거든요.
  • profile
    이루파 2022.04.24 13:52
    예전부터의 전통(?)+학생들의 통일감을 위한 것이겠지만
    본문에 나온 것처럼 한번 구입하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쓰기도 하고
    내구성이 끝내준다고 하니 적당한 것을 사면 그리 비싼 것은 아니겠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가방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부익빈에 따라 매고 다니는 가방이
    다양해지니 위화감 조성에 한 몫 합니다. 내구성이 좋은 것도 아니구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4.24 13:56
    저 가방을 6년 쓴 후 가족이나 이웃에게 물려주거나 중고로 팔기도 합니다. 그 상태도 깨끗한 게 많고요. A/S도 한 6년 해주므로 한번 사면 6년 정도는 무리 없을 겁니다.
  • profile
    급식단 2022.04.24 14:59
    제가 가끔 가던 곳 사립 학교 두어 곳은 지정 가방 이긴 한데 그냥 평범한 백팩 이였어요
  • profile
    폴짝쥐 2022.04.24 15:01
    진짜 저게 의무라구요? ㄷㄷ
    저도 가방 사면서 조금이라도 가벼울 거 쓰려고
    600그램, 700그램 짜리 샀는데...
  • profile
    title: 폭8책읽는달팽      악은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데서 시작된단다 - Terry Pratchett 2022.04.24 15:27
    전 뭐 괴짜인지, 과적하고 다녔네요... 초중고대-대학원(...) 물론 과적의 이유는 공부하는 책(그것도 과적의 요인이었지만... 사물함가기 귀차니즘이라 그냥 다 쳐박고 가방이 거진 뜯어질 지경...)이 아니란게 함정... 대학원때 A4 짜리 리히트랩 파우치 사서 멜빵 매고 다녔는데 과적 + 가방 빵빵이 해도 드럽게 멀쩡하네요(?)
  • profile
    유우나      7460 2022.04.24 15:32
    가방이 가벼우나 무거우나 결국 책때문에 무겁던데... 덕분에 지구력 만땅 튼튼한 두다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두다리는 문제 없는데 어깨가 피로해지는게 문제긴 하더래요
  • profile
    ExyKnox      An ordinary human connecting dots about every experience✨ 2022.04.24 17:10
    휠팩이라는 가방도 한 때 많이들 끌고 다녔었는데 비슷한 거 같네요
  • profile
    니아옹이 2022.04.24 23:14
    아니... 노트북이나 패드가 있잖아. 21세기에 무슨 가방이고 공책이고 책이고 필기도구야...

    학창시절 때 쓸데 없이 성실하느라 책을 다 싸들고 싸오고 했는데,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등뼈가 휘어 고생 많이 했어요. 휜 등뼈 제자리 돌리느라 요단강에서 세수 좀 했습니다. 제발 다음 세대들은 이런 고역 좀 안 당했으면 좋겠네요.
  • ?
    포인트 팡팡! 2022.04.24 23:14
    니아옹이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딱풀      안녕하세요. 문송합니다.   2022.04.25 09:36
    사물함 써서 행복하네요..

    요즘애들은 가방도 안들고 다니던데...쩝 ;;

    몇년 전에 케리어? 끌고 학교 가는 아이들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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