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성판정이 났지만, 아버지부터 어머니 동생이 모두 호로나!!! 판정받았습니다.
회사쪽에는 당연히 해당 내용도 보고할 수 밖에 없었죠. ㅜㅜ
일단 저는 음성이더라도, 저를 제외하고 같이 살고 있는 가족들이 "모두" 양성이 나왔으니... 보건소에서 내용 나오면 곧장 보내달라고 하셨다보니...
그런데 2월 28일에 받을 예정이었던 거, 3월 1일에 재검사 받으라더군요.
회사에서 주거분리를 권하기에(그런데 솔직히 회사에서 권하는 건 권하는 게 아니라 따라야죠. ㄷㄷ)...
검사받으러 가는 직후부터 곧장 부랴부랴 짐 좀 싸고 나왔는데, 3월 1일에 검사받고 결과 음성뜨면 출근하라고 하더군요. ㅜㅜ
근처에 계신 친척댁에 좀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감기증세를 호소하고 계시니... 강제 모텔생활 중이기는 합니다.
생각해보니, 단기 원룸 알아보고 1달정도 계약할 걸 그랬나봐요. 그런데 그것도 경황이 살짝 돌아와서 하는 소리에다 당시엔 오검진으로 음성 뜰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가키트에서 음성으로 나온 어머니까지 위음성이었으니...
모텔에 짱박히면서 할 거라곤, TV시청밖에는 없네요. ㅜㅜ
내일 또 코를 쑤시러 가야하는데, 제 코 점막이 헐어가는 느낌입니다. ㅜㅜ
걸리는 것 같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