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말 믿고 아이폰 12 방수 잘 되는 줄 알다가 연초에 고생했네요. (ㅜㅡㅜ)
아이폰 페이스아이디가 습기에 엄청 약한 것 같은데
사실상 페이스아이디 때문이라도 아이폰은 방수가 안된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택배 파업이 일어나서 수리도 못하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개고생했네요.
일단 전화기를 찾기는 했는데 거의 천운이였습니다. 아침부터 이동하는 것 보다가
마침 저 사는 대전에 왔을때 겨우 대전에서 상차할려는 것을 잡아서 회수했습니다.
아무튼 아이폰 12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 질립니다.
그냥 수리 안 하고 배터리 문제만 생기면 배터리만 교체했다가 아이폰 14 나오면 팔아먹어야겠네요.
사실 전화기 잃어버리는 것은 기계값 자체는 문제가 안 되는데 개인정보에다가
저는 거기다가 온갖 보안 관련 솔루션을 다 연결해놔서 전화기 비밀번호 복잡하게 안 건 상태에서 잃어버리면 큰일납니다.
게다가 그때는 수리 때문에 비밀번호를 간단하게 해논 상태라. (ㅇㅡㅇ;)
아무튼 진짜 무서운 경험이였고 두번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마 컴퓨터 하드웨어 수리 보낸 것이였으면
암호 안 걸어논 ssd나 하드 아닌 이상 그냥 기다렸을겁니다. 분실이야 가격적인 타격이 있기는 한데.
아무튼 앞으로는 애플 말 믿지 말고 그냥 아이폰은 방수 안된다고 생각하고 쓰고,
오래 쓰다가 문제 생기면 수리 시도하지 말고 그냥 쓰다가 팔아버려야겠습니다.
올해 연말에 아이폰 14로 바꾸면 아예 물이 닿지 않게 하고 쓸 생각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연초부터 고생이 심했지만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삼성도 아마 침수검사하는 잉크종이도 있을거고 침수에 대해서 면책조항을 넣어서 빠져나갈 구멍을 다 만들어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