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2일차인 어제 구청에서 안내전화가 왔습니다.
뭐 다른 이야기는 특별히 없었고, 매일 아침 10시에 AI께서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할 터이니 꼭 받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AI?
신기해서 오늘 아침 10시에 전화기만 보고 있었더니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목소리는 자연스러운데 예 그리고 아니오 라는 말은 인식을 잘 하는 것 같은데, 없습니다 라던지 다른 말은 처리시간이 길어지는 지 침묵모드로 잠시 빠져들지 말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아직 어색하기는 한데, 다이얼을 눌러주세요 라는 말은 조만간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세상이 올 줄이야. 스카이넷이 조만간 찾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