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는 대대적으로 손 볼 필요는 있어요

원래 조사가 아니면 다 띄어쓰기 때문에 1번이 맞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검사기 사이트 몇 개 돌려보니까 다음은 1번, 부산대는 교정은 1번인데 해설은 2번, 네이버는 2번 나오네요..

띄어쓰기는 저같은 경우 포기했습니다...
가독성이 좋아지기는 하는데 코걸이 귀걸이가 너무 많아서...
쓰기 시작한지 백년이 조금 지났을 뿐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일단은 상처투성이, 흙투성이랑 똑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띄어쓰기'는 붙여 쓰고 '띄어 쓰다'는 띄어 쓰고, '띄어쓰기'는 붙여 쓰고 '붙여 쓰기'는 띄어 쓰고,
'동물무늬'는 붙여 쓰고 '매화 무늬'는 띄어 쓰고, '무서워하면' 붙여 쓰고 '떠나야 하면' 띄어 쓰고,
'아무것'은 붙여 쓰고 '어떤 것'은 띄어 쓰고, 언제 밥 '한번' 먹을 땐 붙여 쓰고 딱 '한 번' 먹을 땐 띄어 쓰고,
소화가 '안돼서' 배탈이 나면 붙여 쓰고 소화가 '안 돼서' 기다려야 하면 띄어 쓰고,
나름대로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도, 헷갈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하와와 뛰어쓰기 너므어려운거시야요

한글어려워요ㅠㅠ띄어기도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뜻을 이해하는데 별 어려움 없으면 적당히 알아서 띄어쓰기 하면 된다고 봅니다. 전공하는 사람들 빼고 일반 사람들에게 칼같은 띄어쓰기는 불필요하죠. 어차피 세종대왕님이 띄어쓰기를 딱딱 칼같이 지정한것도 아니고.

모르는것 투성이, 모르는 것 투성이, 모르는 것투성이 이거 띄어쓰기가 어떻든 일반 사람들에게 다 뜻이 통하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까탈스러움 불필요. 외국인 선교사가 띄어쓰기를 처음 제안했다는거 같은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적당히 띄어쓰기 하면 되는걸 하나하나 꼬투리잡기 식의 짜증나는 지적은 참 쓰잘데기 없는 짓거리로 보임.

차라리 띄어쓰기를 다르게 하면 뜻이 크게 달라지거나 판단이 애매해지는 경우를 발췌해서 알리는게 나을듯.
대부분의 경우 띄어쓰기를 약간씩 틀린다해도 작자나 독자나 서로 뜻이 통하는데 큰 지장이 없음.

저게 접미사라는 것이 희안하군요....
모르면 다 띄어쓰면 된다라는 간단한 규칙을 적용하면 거의 다 맞는다고 합니다.

애초에 훈민정음은 띄어쓰기가 없는 문자였는데...
저렇게 따져야 하나 싶기도 하고...

공무원 시험문제가 저런식이 많았죠..

일본어와 중국어는 띄어쓰기가 없어요(?)

주 선생님 파가 적고 새로운 그 최 선생님 파가 사전 등 현대 표준어에 많이 관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모르는 것투성이가 많네요 오늘도 배워갑니다

다행인 것은 띄어쓰기는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포기해서,

틀려도 부담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눈만 안 아프게 쓰면 되는것 같습니다.

지금 알았네요.

"모르는 것들 투성이"라고 쓰면 띄는게 맞겠죠?

머리속이 뒤죽박죽인지라..띄어쓰기는 이제 하나두 모르겠어서
적당히 읽을수 있게만 적는게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