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를 갖고있다보면 아이거 스캔떠서 데이터화 해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끔 든단말이죠.
종이로된걸 PC로 옮기는건 크게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스캔해서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사진기로 사진찍어서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사진은 용지에따라, 용지에 작성된 내용에따라 온갖군데에서 반사가 일어나서 제대로된 사진이 안나옵니다. 왜곡은 덤.
하지만 스캔은 그러지않죠. 전체 100% 일률적으로..용지를 삐딱하게넣으면 삐딱하게 이미지가나올수가있지만 그건 살짝 돌려주면됨.
그런걸 할라면 보통 가정에서는 복합기라는 인쇄/복사/스캔을 하는 기계를 쓰죠. 하지만 인쇄랑 복사같은건 하고싶지않아요. 잉크없다고 징징거리는거보기도싫고 막상있으면 또 쓰게될텐데 잘 안써서 고장나면 또 돈나갈생각에 구역질이 나서 그냥 스캐너만사서 스캔만 하고싶을뿐.
그래서 스캐너는 어떤물건이 있고 가격이 어떻게되나 찾아보았어요. 스캐너가 다섯종류정도 나오는데 제가 원하는건 그냥 서류스캔이라 "평판스캐너"와 "휴대용스캐너"정도면 되겠더라구요. 이중 휴대용스캐너는 코팅기계마냥 일자로 생겨서 왔다리갔다리하면서 스캔하는구조.
먼저 가장끌리던 휴대용스캐너
저 길쭉한곳 안에 센서가있고, 롤러가있어서 종이를 한쪽으로밀면서 스캔을 합니다. 다른타입으로는 와이퍼로 밀듯이 종이뤼를 지나가주면 자기가 합성해서 스캔함. 그리고 가격이 살벌하죠.
아니..뚱땡이같은 복합기 신형이 8만원선인데 스캐너만 이정도 가격인건 조금 너무한것같다싶을정도.
하지만 가장 갖고싶은 스캐너모양새에요. 부피도작고 부피도작고 부피도작아서. 근데 가격이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수요가없어서? 기술력이 더 필요한것이라서?
그럼 평판은 어떨까요? 평판도 나쁘지않아요. 복합기가 싫은건 순전히 복합기가 너무 뚱땡이라서,또 잉크없으면 온갖땡깡을 부리는판에 관리하기 싫어서 그러는것이였으니까요. 평판형 스캐너를 알아보도록합니다.
그만알아보자..
그리고 많이 팔리는 만큼 대량으로 찍어내니 단가도 낮아지고…
반면에, 스캐너만 산다 이러면 보통은 특수한 경우, 예를 들자면 인쇄업 또는 출판업 종사자나 사업체가 구매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이 경우는 보통은 복합기 보다 훨씬 엄격한 성능을 요구하는 만큼 (속도나, 화질이나, 뭐든 일반 복합기보다 우월한 무언가를 요구하죠.) 당연히 비쌉니다.
어차피 한정된 소비자가 특수한 용도로 쓰는 제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