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올바른 측정치를 구분하는게 가장 문제인 것 같습니다. 측정 사이트들이 두루두루 광고 받고 자기 좋을대로 하는 감이 없잖아 있거든요.
같은 제품이지만, 고저차 기울기가 달라지면서 인식상의 편차가 줄어들게 만든다던지...
RAW를 뭘 기준으로 찍은건지, 그리고 종종 자기 맘대로 결론 지어버려서
멀쩡히 편차 없는 물건도 자기가 편차는 제조사가 만든거라고 주장한다던지...

클리핑 같은 기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측정으로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비싼 AP 장비 빌려놓곤 하나만 측정해서

소리가 갈라지는게 측정이 안된다던지...
소비자로써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고, 어떻게 사용하면 이 제품은 멀쩡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면 이건 쓰기 힘든 물건이니 다른 물건을 써야한다 같은 정보 제공을 하지 못하는 측정치가 지나치게 많습니다...
ASR 조차도 하만 계통 오디오에 대해선 0점부터 10점까지 있다면 기본 5점은 주고 시작하는 경향이 있어서 + 이 쪽은 디지털 계통 제품에 대해서는 측정 환경의 문제인지, 왜곡도가 크게 잡힙니다. 거르고 봐야할 요소가 상당히 포진해 있는데,
보편적으론 위의 사이트들 제품 리뷰만 보고 제품을 고르다보니, 친인텔 사이트 가서 보고 온 벤치로 7950X 13900K한테 떡발림~ 하는 이야기와 같은 말을 오디오 전반에 걸쳐서 서슴없이 하는 편입니다.

극단적으론 이 제품이

이렇게 둔갑되기도 합니다만, 어디가 진실인진 그래프를 자기가 직접 찍어보기 시작하는게 아니라면 알기 힘들겠죠. (위의 그래프는 DSP OFF로 어쿠스틱 측정을 때린 ASR이 일반적이지 않은 사용례를 찍긴 했으나... DSP 없이는 들어주기 힘든 물건이란 소리가 되죠.)

이 제품에 대해서도,

RAW의 상태를 볼 때 1~10K 사이는 죽어버린 상태지만...

이 스케일 죽여놔서 알아보기 힘든 그래프는 중고역대가 날라간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꼬집어줄 수 없죠.
물론 진짜 끝판왕은...

1K 대비 저역 10db, 중역대 12db, 고역대 15db 가량의 피크가 있던걸 그래프 초점을 움직여서 감추려던 지금은 이름만 남은 모 사이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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