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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냥 지칩니다. 또 불러야되요.
새로 온 양반이나 이전 양반이나 실력의 여부를 떠나
걍 제품 불량이 아닌건지 의심스럽습니다.
머리 위로 떨어지는 물을 보면서... 안그래도
연일 비가 쏟아져서 제습기능을 안 켤 수가 없는데
또 이 난리면 에어컨 업자가 아니라 부동산을 조지고 싶어집니다.
이건 무능을 넘어서 민폐에요.
그 밑에 놋북이라도 있었으면 어쩌려고 이걸 진짜 아오
조금만 더 빗나간데 떨어졌으면 본체가 작살났을겁니다.
작업하다 잠깐 졸고 손에 뭔가 축축한게 느껴지길래 어...?
하니 마우스 패드가 흥건히 젖어있는게 이거...
자시키와라시가 집이라도 나간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