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원짜리 MicroB USB케이블
1미터고 선재는 꽤 단단한게 나쁘지 않습니다. 단자쪽 마감 단단하게 잘 되어 있고, 케이블도 너무 약해보이지 않고,,,
2천원에 파는 고속충전 지원 케이블이 있긴 한데, 제가 가진 기기중에서는 이 케이블로도 충분히 고속충전 잘 되네요.
싸구려 답지 않게 포트부분이 은은히 반짝거리기도 하고,,, 어떤 녀석들 중에는 단자부분 마감이 꽉 잡혀있지 않아 MicroB 쪽 단자가 아래위로 흔들거리는 것도 있는데 이건 안그러네요. 그리고 단자부분이 두껍지 않아 케이스 씌워둬도 잘 끼워집니다.
괜춘하네요. 아마 나중에 케이블 살 일 있으면 다이소표 천원짜리 이거 살 듯 합니다.
물론 내구도는.... 그냥 그려러니...
2. 오천원짜리 VR
구글 카드보드 도면 그대로 따라 만든 거네요, 완성도 자체는 꽤 만족,
근데 재질이 그냥 공업용 골판지인데다가 공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고 나서 일단 내부 청소 부터 싸악 했습니다. 렌즈는 엄청 더럽고, 골판지는 엄청나게 기분나쁜 냄새가 나서,,,
사용해봤는데, 뭐 완전히 거리감이 느껴지고 하진 않습니다. 미묘하게 안맞는 느낌? 그래도 체험판(?) 스럽게 느끼기에는 충분하네요.
자석형 버튼이 달려 있어서 이 자석을 손가락으로 내리면 내가 가리키는게 클릭되는 형태인데, 음... 이게 센서가 있는 폰이 있고 없는 폰이 있다고 하니 본인꺼 확인 해야할듯 해요. 베가 아이언2에서는 되네요. 근데 이게 좀 자석이 약한건지 모르겠는데 한번씩 입력을 씹어 먹습니다...
폰 사이즈가 6인치 아래는 된다고 하는데, 사실상 5.7이상 폰들은 공간이 부족할 듯 보여요.
코받침이랑 눈 주위에는 쿠션이 '붙혀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프진 않는데 살짝 눌림, 그리고 의외로 머리를 잡아주는 벨트와 벨크로가 으어어엄청 퀄리티 좋아 대두라도 사용 가능합니다!
3. 섬유유연제 2천원인가 3천원...
샤프란인가 뭔가 하나 샀는데, 일반 매장에서 파는 샤프란이랑 조금 차이가 있어 보여요. 빨래 결과물에 샤프란 특유의 진한 냄새가 안남..
여튼 세제나 섬유유연제등은 일반 마트 가서 사야겠어요..
3천원짜리 치곤 아직도 잘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