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적 여유가 없다보니 항상 중고로 부품을 구매했었는데,
이번업그레이드때는 중고구매하다가 너무 어이없는 일이 많아 그냥 신품을 구매했었습니다. 9600kf에 z390조합으로요.
근데 왠걸...기존에 쓰던 보드(1151v2 OEM)에서 z390으로 옮기니 기가막히게 보드가 부팅이 안되네요(...)
그리고 이런 초기불량이 항상 그렇듯이 센터를 가면 또 멀쩡합니다.
그러면 이제 기존 부품들과의 검증을 해야되는데...또 부팅이 되네요. 바람쐐고 싶었나?
막상 조립을 끝내고보니, 이번엔 게임할때 프리징이 걸립니다.
또 애꿎은 보드탓을 하려다 파워를 바꿔보니 또 동작을 합니다. 근데, 다음날 또 프리징.
터보부스트를 끄니 또 정상작동을 합니다...와....
그래서 그냥 48배수 박아버리니 그냥 잘 돌아가네요. 환장할따름입니다.
오버가 잘먹으면 보드가 좋은거니 보드탓을 하기도 애매하네요.(기가바이트 좋아요 기가바이트)
5600xt때도 빅나비 붐은 온다! 하면서 신품으로 샀는데, 이쪽은 또 순정으로 쓰면 최소코어클럭으로 고정이 되어버려서 와트맨을 켜서 클럭을 일일히 올려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 20.10드라이버에서도 이러네요.
(물론 실성능은 제대로 뽑히니 이또한 불량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굳이 손을대야 작동하는 놈들만 자꾸 걸리는 느낌이라 그냥 중고나 사야겠습니다...어흑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