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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복어를 먹고 살아 남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였을까요?

 

먹으면 죽는다는걸 안 것은 옆에 동료나 아는 사람이나

 

누구나 , 키우던 동물이나 주변에 동물이 먹고 

 

세상을 떠났거나 한다면 알 수 있었을텐데 

 

혹시 독 면역이였나! 하기엔 그것도 아닌 거 같구요..

 

내장이나 다른 거 건드리지 말고 살만 발라내서 먹으면 산다

 

라는 건 어떻게 알았는 지.. 참 신기하단 말이죠..!

 

 



  • profile
    하뉴      루이 2021.12.07 11:40
    119에 실려간사람이요
  • profile
    미사토 2021.12.07 11:40
    ........그럴싸하군요
  • profile
    title: AMDKylver      ヾ(*´∀`*)ノ   컴퓨터가 몬가요? 하하하하 2021.12.07 11:43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44/read/38258298

    이 짤이 생각나네용.
  • profile
    동방의빛 2021.12.07 11:43
    제 생각에 독이 없는 복어가 있어서 그걸 먹어오다가, 구하기 어려워지니까 독 있는 것도 먹어보려고 한 건 아닐까 싶어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12.07 11:44
    죽음과 맞바꾼 맛…
    예상 외로 복어 독 제거는 과거에도 충분히 가능했을 꺼라 봅니다. 지금같이 운송이 발달한 시대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선을 타지에서 먹기란 불가능에 가깝고 당연히 포획 후 육지에서 바로 부패 방지를 위해 일단 내장은 모조리 제거했으며 숙성시켜 선어회로 먹거나 소금으로 절임 조치를 하거나 식해(그 마시는 식혜 말고)로 만들어 발효해서 먹으면 독이 분해되어서 문제가 없었을테니 말이죠.

    간고등어가 바로 이런 사례기도 합니다. 고등어는 잡자마자 부패하는 생선으로 부패가 심해질 수록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생성돠어 그대로 조리해 먹으면 식중독을 유발하니 운송 도중에 안동 즈음에서 부패하기 직전에 소금으로 처리를 한 것이니 말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지금도 맹독덩어리인 알집을 3년간 숙성시켜서 먹을 수 있게 만들었죠.

    그리고 당시에 아무리 먹을 것이 없었다 해도 가장 먼저 부패하는 내장을 신선하게 보존해서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을테니 당연히 먹지 않는게 아니라 에초에 먹지를 못하는 부위였죠.
    과거의 복어 독 중독 사건들도 대다수가 가난한 사람들이 일식 요리집에서 뒷골목에 내다 버린 복어내장을 가져다가 조리해먹고 참사가 벌어지는 일이 다수였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복어는 살이 매우 단단한 어종이라 회 써는 것도 뒤쪽이 비쳐보일 정도로 얇게 썰어야 먹을만한 식감이 나와서 횟감으로써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도 있었을 껍니다. 복어조리기능사가 어려운게 제독 작업 뿐만이 아닌 회를 썬 결과물도 중요해서 결과물 품질로 인해 떨어지는 사람이 매우 많죠.
    당시의 무딘 칼로는 얇게 써는 회보다는 그냥 막 썬 막회에 가까웠을테니 복어는 그다지 선호할만한 회 거리는 못되었을테죠.
  • profile
    미사토 2021.12.07 11:57
    예전에 농산물 설명 하는 만화에서 본 것 같아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과거에 삭혀서 먹다가 점점 회를 먹는 문화가 발달 하면서 스킬이 늘어나서 그렇게 되었다.. 뭔가 팩트님이 하신 말씀도 꽤 일리가 있네요 , 그나저나 간 고등어 말씀 하시니까 고등어가 너무 먹고 싶어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12.07 12:03
    옛 사람들이 알고서 독을 피한 것이 아니라 당대의 시대 환경상 식용 불가능한 부위에 요리 방법이 보존처리를 위한 절임 및 발효 위주라서 문제가 없었던 것이 시대가 변하고 운송업이 발전하며 신선도가 높아져서 생으로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되다 보니 문제가 생긴 쪽이죠.

    그리고 과거의 의학 기술로는 사인을 판별 및 추적하는 것 자체가 없었을테고 수명 자체가 짧아서 복어 잘못 먹고 죽은 사람이 그냥 돌연사나 자연사 정도로 넘어갔을테죠.
    복어독이 신경독이라 얼굴색이 변하거나 구토 및 토혈 등등의 특이 증상이 생기는 것이 없었을테고 독의 경구 치사량도 극미량에 작용 속도 또한 빠른 편이라 증상 진행이 급속도로 이뤄져 갑작스레 호흡근 마비로 사망한 것인 만큼 식중독이라 식별할 수도 없었을테고 말입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12.07 11:55
    손재주가 좋고 내장을 싫어하는 사람만 살아남은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profile
    고재홍 2021.12.07 11:56
    포도를 뜬금없이 왜 말렸을까...

    우유를 뜬금없이 왜 저었을까...

    콩을 뜬금없이 왜 가루를 냈을까...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1.12.07 12:20
    인간은 원래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12.07 12:31
    인류 최초로 굴을 먹은 사람은 얼마나 용감한 것인가…
  • ?
    wisewolf 2021.12.07 12:47
    그 맛난걸 혼자 먹으려하다니!
  • profile
    동방의빛 2021.12.07 13:36
    한국인 최초로 홍어회를 먹은 사람은 대체 어떤 비위를 가졌던 걸까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12.07 13:48
    아마 코가 찡하게 아려오는 와사비 먹는 맛과 동일시해서 먹지 않았을까요?
  • profile
    title: 야행성skyknight      ][ ☆ ][ 2021.12.07 12:44
    일부 식재료는 보고있으면 도대체 이런걸 먹을 생각을..? 이란 생각이 자동으로 듭니다. 인간이란..
  • ?
    포인트 팡팡! 2021.12.07 12:44
    skyknight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dmy01 2021.12.07 12:51
    견과류, 열매들이 아마 조상들의 수많은 희생 끝에 개량 발견된 종들일 겁니다
    아몬드 같은거
  • ?
    babozone 2021.12.07 12:56
    이글보고 밀복국 한그릇 때렸습니다
  • profile
    레이      AR VR Vrrrr.... 2021.12.07 14:09
    굶어죽지 않으려 노력한 발악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요.
    뭐든 풍족하면 편한것만 찾아먹으면 되겠지만, 먹을게 궁해지면 굶어죽느니 차라리.... 라느 심정으로 이것저것 시도해 볼건데 아마 그러다보니 먹고 안죽는 방법을 알게되고 나중엔 이용까지 하지 않게되었나..... 싶네요.
    사할린 우리 동포들 얘기 보면 웃프기도 하죠. 러시아사람들 배급 못받아 쫄쫄 굶고있는데 거기있던 우리나라 사람들 눈에는 먹을것 천국이었다고...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12.07 16:34
    제가 명이를 좋아하는데 뭔가 사람먹는 풀은 아닌것같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만그런건지...
  • profile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12.07 17:15
    ....... 쌈 싸기 좋은 비쥬얼이죠.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12.07 17:51
    먹는풀이란걸 아는상태에서는 그렇게보이는데, 모른다고 가정하고 보면 아파트 화단같은데 있는 이름도 모르는 넓적한 풀같이 생겼어요 ㄷㄷㄷ
  • profile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12.07 17:16
    버섯을 처음 먹고 죽은 사람이 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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