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가슴에 용광로를 품고 사는 저같은 하남자는 아직도 굳건히 반팔을 유지하고는 있읍니다만... 한낮에는 그냥저냥 적절한데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네요. 저 말고도 아직은 드문드문 반팔러가 보이는데 조만간 다들 자취를 감추실것 같습니다.
가을 참 좋아하는데 봄도 그렇고 점점 짧아지고 여름 겨울만 남는것 같아요. 쪄죽일듯 하더니 적당한 날이 되는듯 하다가 곧바로 춥다싶은게 적응이 안돼요. 맑고 푸른 하늘 간만에 봐서 기분은 좋은데 볼수있는 기간이 짧다 생각하니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