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마일데이때 모니터가 저렴하다고 해서 27인치 모니터를 하나 살 계획이었는데,
어떤 검은 분의 추천을 보고 또 LG 32UN650을 사버렸네요
(후, 저도 제 정신이 맞는지 의심스럽군요..)
아무튼간에, 수령은 했고(LG 모니터는 처음인데, 32인치 같은 작은 것도 설치기사가 배송하는군요?)
처음 화면을 켜보니까 충격적이기는 하네요. 색이 완전히 노래요.
이 정도면 붉은색이 아닌가?! 너무 싼걸 샀나!? 싶었어요...orz
순간의 충격을 뒤로하고,
LG 32UN650-W.AEU ICC Profile : Monitors (reddit.com)
일단 여기서 ICC 프로파일을 받아서 적용하고,
옵션에서 색온도 색감 조정을 C9까지 올리고 감마 모드를 3으로 올리니까 괜찮아지긴 하네요.
이 정도면 훌륭하네요. 나중에 4K 고주사율 모니터를 쓸만한 그래픽카드가 적당한 가격이 될때까진 쓸만 할 것 같아요.
문제는...역시 32인치가 시야에 안 들어온다는 건데, 한유나님이 꼬셔서 결국 책상도 하나 주문했어요...
(아, 이러면 그냥 27인치 고급형 모니터를 사면 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번외로, 4K 모니터로 바꾸고 나서 실망이 매우 컸던 것이 하나 있었어요.
모 사이트의 로고인데, 너무 하지 않나요?
정말이지, 실망이 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