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라위에서 IS 단체와 필리핀군이 여전히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테르테가 공언했던 빠른 탈환은 이미 물건너가버렸고... 하여튼 그쪽 사진을 둘러보는데 재미있는게 있더군요.
필리핀군이 장갑차에다가 현지개수(...) 로 추가장갑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대전차로켓 방호를 위해 현지에서 급하게 개조한 것 같은데 흠좀무... 좀 지지부진해 지는 전투라면 어김없이 현지개수가 나오는 것 같네요. 근데 나무판자 몇개 붙힌 거 가지고 저게 효과가 나나 싶었지만...
의외로 효과가 있는 모양입니다(...) 저건 나무박스도 아니고 골판지인데 로켓 맞은 흔적이;; 아마 공간장갑 비슷한 역활을 해서 HEAT 탄두에 대한 방호력을 가지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역시 전시상황에서의 약빤 도장도 빠질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