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퍼온글

2021.05.14 15:54

체르노빌 폐쇄 원전서 또 핵분열 충격

낄낄 https://gigglehd.com/gg/10074166

조회 수 6757 댓글 23

https://news.v.daum.net/v/20210513201409153?x_trkm=t

2016년 우크라이나는 15억유로(약 2조원)를 들여 원전에 ‘철근 돔’(NSC)을 씌웠다. 체르노빌 원전이 폭발했을 때 소련(현 러시아) 정부는 원전을 콘크리트로 덮어 봉인했는데, 세월이 흐르며 콘크리트가 노후화하자 새 덮개를 만든 것이다.

그런데 NSC 설치 후 ‘305/2’라고 명명된 폐쇄 원자로실에서 중성자 수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성자 수가 늘어났다는 건 핵분열 진행을 의미한다.

후쿠시마도 문제지만 저기도 해결이 100% 된게 아니고 미적미적 미루는 것 같군요.

삭제 요청

TAG •

체르노빌,

목록 스크랩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Comments '23'

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05.14 15:57

그래도 저기는 어마무시한 콘크리트 돔을 씌워놔서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지하 침출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1.05.14 16:06

밑에도 공구리 깔았죠
FactCore Fact Bomber 2021.05.14 16:34

원래는 멜트쓰루에 의해 대수층이 방사능으로 오염되는 것을 막으려고 광부들을 동원해서 갱도를 파고 액체질소 냉각기를 넣어서 막으려 했는데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냉각기를 완성하지 못해서 공구리로 때웠다죠.
천만다행으로 파고들면서 섞이는 불순물로 인해서 핵반응이 멈춰서 대수층에 도달하진 않았다고 하지만...

근데 웃긴 건 예네는 이미 마야크 재처리 공장의 운용으로 만들어진 카라치아 호수와 테차 강에 방사성 폐기물 방류로 인해 심각하게 오염되어있다는 거.... 그리고 여전히 강에다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방류하고 있다죠;;;;
책읽는달팽 악은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데서 시작된단다 - Terry Pratchett 2021.05.14 18:53

키시팀 사고를 빠트리셨군요. 그거 뒤집어 쓴 사람들이 어둠속에서 형광을 발했다는 즈언설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그 지역중 아직도 못 들어가는 곳 투성이인데, 로사톰(러시아 원자력 기업, 체르노빌땐 소련 원자력청이었죠)은 ‘거기 왜 버림? ㅋㅋㅋ’ 하면서 굴리고 있죠. 로사톰은 플루써멀(경수로에 플루토늄 연료 박기)보다 BN시리즈(나트륨 냉각로)를 생각하나 봅니다. 아 물론, 로사톰 개명하고 INES(원자력 사고 등급) 0 이라 자랑 중입니다.
센트레아 http://centrair.kr 2021.05.14 16:20

철제돔이 중성자를 반사하는 효과를 내나 보네요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21.05.14 19:43

반사보다는 고밀도 두께로 투과를 저지하는쪽에 가깝습니다.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1.05.14 16:24

타이탄급 대형삽으로 후쿠시마랑 체르노빌땅 퍼다가 우주공간으로 날리고 싶네요

아 대륙땅도 같이
williameom 나는 마구니다 2021.05.14 16:25

체르노빌 죽은줄 알았는데 또 깨어날려고 하네요
terralunar 2021.05.14 16:52

사실상 뚜껑덮고 기도메타기야 하니..
?
아이들링 2021.05.14 17:30

저기는 사실상 기도메타가 답이지 싶네요
아무것도 안한 후쿠시마는 관계자 줄빠따 시켜야하고
책읽는달팽 악은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데서 시작된단다 - Terry Pratchett 2021.05.14 18:46

우크라이나 원자력부는 최소한 계획이라도 있는데 말이죠
책읽는달팽 악은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데서 시작된단다 - Terry Pratchett 2021.05.14 18:23

2% 농축인지라… 오클로보단 약하죠
책읽는달팽 악은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데서 시작된단다 - Terry Pratchett 2021.05.14 18:27

(그 후에 출력상승을 위해 2.4%로 연료 농축률을 올렸습니다. 대충 CANDU(월성 1~4) - 천연(맨해튼 프로젝트 당시 중수공장이 캐나다에 있어서 전후에 어디 써먹나 하다…) > RBMK(체르노빌 기준) 2% > 한국이나 일본 후쿠시마 3~5%, 하나로 19.75% (대전에 있는 암 치료용 등 연구용 원자로죠) | 30% 부턴 군사용 취급이고, 히로시마는 80%, 미국 신형 함모는 약 90%를 씁니다.)
책읽는달팽 악은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데서 시작된단다 - Terry Pratchett 2021.05.14 18:31

오클로라고 아프리카 가봉에 우라늄 광산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샘플 연구하다 한 샘플에 235U가 적다는걸 알고 프랑스는 멘붕(핵확산 우려)에 빠져서 조사하다, 인공 원자로에 나오는 테크네튬 지문 나와서 2차 멘붕을…. 선 캄브리아 시기 235U는 3~5% 였고, 그런 우라늄이 고여있는 곳에 물 들어가 자동 핵반응을 일으켰고, 물이 날라가면 감속재가 없기에 자동 정지를…
책읽는달팽 악은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데서 시작된단다 - Terry Pratchett 2021.05.14 18:33

대충 그때 발생한 잉여 열에너지는 현재의 1000 MWe급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5기를 전출력으로 1년간 운전하였을 때에 발생한 열에너지라고 합니다. 오클로로 인해 오랜 기간동안 고준위(네 사용후 핵연료 들)을 짱박으면 ‘안전’ 하다는 게 밝혀지게 되었죠
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1.05.14 19:36

..선캄브리아때 부터 지금까지 정도로 오래 말이죠?
책읽는달팽 악은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데서 시작된단다 - Terry Pratchett 2021.05.14 19:43

아뇨 농축률이 떨어지니 원자로가 ‘화석’이 되었습니다. 그 걸 캔 샘플을 들고 조사한거죠
책읽는달팽 악은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데서 시작된단다 - Terry Pratchett 2021.05.14 18:35

여튼, 우크라이나 원자력청의 계획은 뒤로 뒤로 가는군요… 언젠 2050년, 어젠 2065년 완전 해체던데(…)
책읽는달팽 악은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데서 시작된단다 - Terry Pratchett 2021.05.14 18:38

TMI지만, 캐나다는 그 중수공장으로 CANDU를 만들고, 미국은 그 모든걸 갖고 한 국가의 연구예산보다 더 높고, 육해공군 다 빚쟁이로 만든 Department of Energy를 만들었네요
책읽는달팽 악은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데서 시작된단다 - Terry Pratchett 2021.05.14 18:44

여하튼 지금 지구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보이저호도 DoE 재산으로 동작하고 있네요. 외우주 연구하는데 플루토늄 238이 필요한데, 이걸 만들려면 핵연료 재처리가 필요하죠. 안한다고 뻐팅기다가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에서 다시 238Pu를 추출한다네요. (얼마나 연료 효율이 좋으면 이 238Pu 페이스메이커가 나왔겠습니까? ㅎㅎ)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05.14 19:10

그래도 저 동네는 조금씩 이지만 해결을 하려는 의지 라도 보이는데 말이죠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21.05.14 21:51

너무 무섭네요...지구에 저런 위험한 물질이...ㅜㅜ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21.05.15 01:30

??? : 후쿠시마는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052	잡담	짜증이 솟구치는 순간 2	임시닉네임	2023.11.03	429
79051	잡담	샤오신패드 2022(p12)도 zui15 업데이트가 나왔네요	유입입니다	2023.11.03	1327
79050	퍼온글	평범한 대륙의 게임기 4	까마귀	2023.11.03	904
79049	잡담	절 대 보 라 해 9	까마귀	2023.11.03	531
79048	잡담	새로운 메인 프레임 16	FactCore	2023.11.03	685
79047	잡담	몬스식 M3W 빌드 완성 2	세라프	2023.11.03	631
79046	잡담	kt재약정 킹받는군요... 10	포도맛계란	2023.11.03	727
79045	잡담	지포스 RTX 4090이 참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5	낄낄	2023.11.03	1240
79044	퍼온글	사고 싶은 키보드.. 7	DontCut	2023.11.03	682
79043	잡담	롤 중독 4	dmy01	2023.11.03	356
79042	잡담	폴라리스랑 베가 시리즈는 드라이버가 빅장당했군요 12	아이들링	2023.11.03	684
79041	퍼온글	붕괴하는 공교육, 무엇이 아이들을 자퇴하게 만드... 7	타미타키	2023.11.03	900
79040	잡담	M3W 도착 4	세라프	2023.11.03	509
79039	잡담	GS25 혜자도시락 2700원 신제품 간단후기 11	유니	2023.11.03	921
79038	잡담	서부간선 비싸요..ㅠ 9	뚜찌`zXie	2023.11.03	490
79037	퍼온글	코스닥 상장사의 경력직 서버 관리자 모집공고 31	임시닉네임	2023.11.03	1026
79036	잡담	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오리지널 탕후루 2	유니	2023.11.03	677
79035	잡담	신문물은 언제나 놀랍습니당 18	포도맛계란	2023.11.03	669
79034	잡담	외간 고양이 14	몜무	2023.11.03	435
79033	잡담	치밥을 정식 메뉴로 파는 파파이스 19	유니	2023.11.03	853
79032	퍼온글	자진입대한 해병대 아쎄이 근황 9	AZUSA	2023.11.03	1437
79031	방구차	윈도우10 깔린 도선 싱글코어와 7zip 1	자칭	2023.11.03	589
79030	방구차	구글 이모지 조합하기 2	뚜찌`zXie	2023.11.02	451
79029	퍼온글	부산/거제 2000 고현터미널 정차 확정 7	임시닉네임	2023.11.02	699
79028	잡담	안드로이드DAP 입문합니다. 8	유지니1203	2023.11.02	706
79027	잡담	이거 신고 될까요? 8	히토히라	2023.11.02	613
79026	잡담	윈도우 11 하루 느낌 10	Ι３3７	2023.11.02	837
79025	핫딜	[험블] 시드 마이어 얼티밋 콜렉션	빙그레	2023.11.02	472
79024	핫딜	홈플러스 Logitech MX Keys Mini 10.9만 원 외 6	임시닉네임	2023.11.02	663
79023	핫딜	[컴퓨존] 라라랜드 7500F/7600 (879000/3000) 6	까마귀	2023.11.02	737

2016년 7월 이전글 링크: 커뮤니티 게시판 / 공지사항 게시판

로그인

체르노빌 폐쇄 원전서 또 핵분열 충격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