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오후 1시쯤이였죠...
실험실 사람들과 점심을 먹고, 실험실 사람들은 커피를 저는 카비니님에게 택배를 붙히러 갔습니다.
근데 점심을 먹을때부터 인가요?
가슴이 답답하고, 움직일때마다 숨이차더군요..
덤으로 온몸의 관절이 쑤시고, 걸을때마다 힘들더군요..
뭐 결국 실험실에 끙끙대면서 들어오긴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깐 잤는데
워후.. 몸에서 열이나는지 춥더군요... 게다가 두통은 덤이며...
오늘 고시원 퇴실날이라 짐도 끙끙 매고 들어오느라 엄청 힘들었어요..
1시간 후면 수업인데, 우선 선배한테 말씀드리고 병원을 갔죠..
그랬더니..
기침/코막힘/가래도 없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그런거 보면 폐렴이 의심된다네요..
그때 체온은 37.9도였더군요.. 허허..
그래서 큰병원 가보랬습니다..
순간 식겁했습니다..
그리고 힘든 몸을 끌고 큰병원으로 가봤습니다.
우선 편도가 부어있고, 염증이 있으니 수액 맞고 그래도 몸 상태가 안좋으면 엑스레이를 찍자고 하덥니다..
수액 맞으면서 한 2시간 잔것 같은데..
이게 왠걸 멀쩡하네요.. 허허...
아직 열은 안떨어졌지만.. 몸은 멀쩡하더라고요...
결국 박사님한테 말씀드리고 조퇴를..
하하.. 뭐 저녁먹고 조퇴하긴했는데, 결국 집에서 잠만 쿨쿨...
하여간 건강한게 최곱니다! ㅠㅠ
시험끝나고 일주일간 하루 12시간 수면을 목표로 쉬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