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노량진을 떠나는 김몜드라고라 입니다.
뭔가 오늘 할게 이것저것 있어서 오전에 처리 중입지요 흑흑
1. 월세 계약 만료 건
떠돌이 인생이라 2년에 한 번은 이사를 가는데 매번 어찌나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읍니다.
집 계약이 1월 31일 만료라 집주인께 임대차 계약 해지 전화를 드렸읍니다.
물론 전화 통화 후 문자 또한 아래와 같이 보냈구요 ;ㅁ;//
전화 기피증인지 공포증인지 여튼 제가 전화를 좀 싫어해서 엄청 걱정하면서 일처리를 했네요.
공들여 대본 써서 솰라솰라... 통화 녹음 기능이 없어서 T전화 깔아서 솰라솰라...
다행히 1-2분 내로 전화 통화 끝냈읍니다.
으으 손발이 차요.
부모님이나 애인님이랑도 잘 못하는 전화인데... 덜덜덜덜덜
2. 고구마 건
고구마도 전화로 문의 한번 더 넣었읍니다.
알아보고 다시 전화준다고 하셨으니 기다려보는 수 밖에요.
고구마 성한거 두개를 쪄서 먹어봤는데 맛나서 더 속상했던 것...
이것 또한 전화 공포증이 있어서 대본 써서 여쭤봤읍니다.
흑흑 전화 너무 어려워요.
3. 건강 건
몸이 스트레스 받을 걸 알았는지 입술에 포진이 돋았네요.
커피 입가에 흘린거 닦다가 포진 뜯어버려서 상태가 괴랄해졌읍니다.
전에 사둔 연고로 흉 안지게 관리 중입니다.
흑흑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흉해요 흉해
차근 차근 오늘의 할 일을 처리 중입니다.
으으 오후엔 별 일 없이 나른한 하루였으면 하고 있읍죠
고양이처럼 종일 고롱거리며 낮잠이나 자고 싶은데 여의치 않네요 ㅇ3ㅇ
바쁜 하루일터인데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빙판길 조심하시면서 알찬 수요일 보내시기를...!
그럼 저는 이만,
총총.
+
고구마 재배송 해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