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으러 나와서
차에서 친구 기다리는데 엔진룸에서 고양이 소리가 ㅠㅠ
본넷열고 찾아봐도 안보이고.
어디 짱박힌거 같은데 밤이라 더안보이고...
일단 주차해놓고 나왔는데 얼른 빠져나갔음 좋겠어요
안나가면 ㅠㅠ 마침 엔진오일 갈때도 되었으니
내일 엔진오일 갈러가서 확인 좀 해달라 헤야하는데...
ㅠㅠ 고민거리가 생겨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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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9.30 20:58
엔진룸에 고양이가 들어간거 같아요 ㅠㅠ
-
동글동글이
2017.09.30 21:01
-
날씨가 추우면 가끔 고양이가 들어가긴 합니다..라는건 옛날얘기였는데 놀랍군요 ㄷㄷ
그래서 옛날에는 엔진룸에 고양이 들어간걸 모르고 운전을 시작하면.. 음, 끔찍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었죠. -
여긴 추울일은 없는데 아침에 비와서 비피하러 들어갔나봐요.. 후아... ㅠㅠ -
아.. 그러게요. 춥지는 않겠네요 ㅇㅅㅇ
-
기글에서본건지 찾아서본건지는모르겠는데
추운날에 고양이가 엔진룸에 들어갈수있다고
시동걸기전에 보닛에노크해주는게좋다고본거같아요 -
...저동네는 추운 동네가 아니에요...ㅋㅋ
아마도 저분 말씀대로 비피하러 들어간듯요? -
?
시동걸기전에 경적 한 두번 울리세요. 그러면 고양이가 빠져 나가요.
글고 헌 양말 안에 나프탈렌 10개쯤 넣어서 배터리 손잡이에다 양말을 묶어두세요.
고양이는 나프탈렌 냄새를 무지 싫어해서 그렇게 해두면 엔진룸안에 안 들어오거든요.
실제 제가 효과를 봤습니다. (히터 틀면 나프탈렌 냄새가 은근히 느껴지는게 단점..) -
음.. 다행히 나간것 같습니다 ㅎ..ㅎ..
밥먹고 오니 고양이 소리가 안나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옆차쪽에서 또 나던데..... ㅠㅠㅠㅠ
자꾸 차에 들어가지말고 잘 살았음 좋겠어요 -
?
보통 앞바퀴쪽에 휀다라고 하던가요? 그쪽에 공간으로 기어들어가더라구요.
그냥 인기척이나서 도망가면 다행인데 새끼고양이 같은 경우는 더 깊게 들어가서 숨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영 안되면 119를 부르라고 하긴 하던데 말이죠. 진공청소기 같이 생긴거로 끄집어 내준다고 하네요. -
?
에어건으로 쏴서 쫓아내는데 이것도 안 되면 정비소로 옮겨서 일부부품 분해 한 다음에 쫓아내야하죠
-
날 좀 추울때는 경적을 짧게 울려준 다음에 시동을 거는게 좋습니다. 경적 사용금지 구역이라면 후드 한번 열었다가 쾅! 닫아줘도 효과가 있고요. -
보닛쪽 한 두세번정도 두드려주고 윗분들처럼 경적 한번 울리면 빠져나간다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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