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하긴 한데 기글 회원님과 소개팅 하는 꿈을 꿨습니다..
저는 여성이였어요, 그분이 기글 회원인지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아는 닉네임을 불렀거든요
경양식 레스토랑 가서 밥을 먹는데..
돈까스랑 햄버그 스테이크 였어요..
그분이 저한테 대뜸 나이나 직업 같은거 묻지 않으시고
"인텔이 좋으세요, 암드가 좋으세요?" 라고 물어보셨어요
너무 당황해서 '예?' 라고 하니까 대뜸 밥 먹다 일어나서
저의 손을 잡고 바로 지하 상가로 내려갔는데..
대구 전자상가나 용산이나
아키하바라 같이..컴퓨터 부품 파는 곳 같았어요
그래픽 카드랑 씨피유 구경 하고 나왔어요..
꿈에서도 돈이 없는지 사진 못했네요...ㅠ
거기서 이제 둘러보고.. 나오니까
제가 마음에 들으셨는지 그분이 고백을 하시면서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시는데
반지가 이렇게 생겼더군요(...)..
그러고..
그분이랑 인사하고 헤어지고 역에가서 지하철
타는 것 까지 밖에..생각아 안나네요..
그뒤로 생각은 나지 않아요, 특이해서 아침에 깨고나서
그분께 따로 "꿈에 OO님이 나오시더라구요!"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좀 닭살이 돋아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분이 댓글 적으시면 나오신 분이다!! 하고 남기려구요..
나중에 저도 똑같이.. CPU반지 선물 해드릴거에요... -_-
네이버에 꿈 해몽 해주는데 물어보면
백퍼센트 답변으로 "요즘 뭐 피곤하신가 보죠"
라고 할게 분명해서...(...) 잡담게에 적어봅니다..
요즘 몸도 무겁고, 머리도 무거운데..꿈이 뭔가 묘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