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가 더워 자다 깨는 게 너무 힘든 와중에 기글 리뷰 보고 벼르고 있다가 할인 하기에 결국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크고 생각만큼 시끄럽고 생각만큼 장착하기 힘듭니다.
초기불량으로 볼트 조여주는 거 2개가 없이 와서 as 센터 찾아가서 받아오고 창틀 청소하고... 오후 2시 부터 시작해서 밤 10시에 마무리 했네요 ㅋㅋ
위에 건도 그렇고 qc 는 정말 안좋은 듯 합니다. 거치대도 휘어있어서 정말 힘들게 고정했으며 나사 상태도 안좋고 엄청 뻑뻑해서 그냥 전동드릴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땀 엄청흘리면서 했네요. 아니면 wd40 같은 거 쓰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리고 만약 커튼 장착하는 부분 파여있으면 그냥 5만원 주고 설치 전문가에게 넘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작은 드라이버나 플렉서블 파트 있는 전동드릴 필요한데 작은 볼 드라이버로 저거 하면 정말 힘듭니다.
냉방능력은 최대 풍량에 18도 맞추고 30분 문 닫아두니 30도에서 27도로 방 온도 3도 정도 내려가는데 체감상 엄청 시원하네요.
아, 주인님 켓터널 사니까 30만원 에어컨이 딸려오는 걸 봐서 가성비는 매우매우 훌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