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옛날 에이서 노트북을 구했는데 글래어 액정이라서 그런지 정말 화면이 화사하고 쨍합니다. 만족을 넘어 피를 빤듯 흡(혈)족하네요.
대충 패널 정보를 보니 AUO B156HAN01.2 (대만 AUO가 acer 자회사 맞나요?)
예전에 AHVA 가 VA 패널인줄 알았는데 IPS 계열. (삼성의 PLS 처럼)
단종된지 한참된 옛 액정인데도 가독성 좋고 동영상 볼때 화사한데 요새 나오는 그램이나 갤럭시에 들어가는 글래어 액정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엘지 그램은 해상도가 QHD 라 더 조밀할테고 그 외에 이야~ 노트북용 4K 액정은 그럼 쩔겠네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가독성을 위해 윈도우 권장인 125% 가 아닌 100% 로 설정.
클리어타입 설정.
윈도 기본 글꼴도 맑은고딕에서 나눔고딕 ExtraBold 로 변경.
윈에어로 트위커로 글꼴 크기를 9에서 모두 12 로확대.
센트브라우저(크롬계열) 글꼴 변경 확장추가,나눔고딕 ExtraBold
가독성 참 좋습니다.
혹시 플리커링 현상이 있나 싶어 인터넷 글을 참고해서 스마트폰으로 슬로우 녹화를 시켜 테스트 해봤는데 0%,50, 80% 화면 밝기에서 플리커가 없는걸로 확인했습니다. 플리커가 안보이길래 혹시 내가 잘못했나 싶어 형광등에 대고 테스트를 해보니 플리커가 생기는걸로 봐서는 마..맞게 했겠죠?
배터리 모드로는 안해봤습니다. 어차피 계속 시즈모드로 쓸거라.
노트북들 스펙에 플리커링 여부도 반드시 표기해줬으면 합니다. PC용 모니터들만 스펙에 기재하지 말고.
아래는 화면 밝기를 20% 정도로 낮춘 상태
동영상 볼때는 16~255 (인텔 그래픽 설정에서 '제한범위') 로 설정하는게 제 눈에는 영상이 진하고 맘에 들더군요. 0~255(인텔 그래픽 설정에서 '전체범위') 로 하면 전체적으로 살짝 밝아진 느낌인데 뭔가 뿌옇다는 느낌도 들고 해서 '제한범위' 로 설정했는데 뭐가 맞는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제한범위 영상이 맘에 들어서 그걸로 함.
컨셉션 - 패러랠 마인즈
앙그라 - 타임
주변광 반사문제로 비주류로 전락한것이지 재미로만따지면 글레어가 코팅패널보다 더 좋쥬 ..
근데 돈 조금더주면 코팅인데도 비슷한재미를 주는 패널이 많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