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작과 최신작의 비교입니다.
전작은 단종이 되지 않고 가격 인하 후 보급형으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생각보다 비교는 유익하죠.
일단 단독인 만큼 칩셋.
Gen2는 그냥 8 Gen 2의 IO 영역 확장판입니다.
Wi-Fi 6E 지원을 비롯한 최신 기술 등 주요 사항은 Gen 2와 동일하죠.
당연하게도 865 기반의 확장인 전작과 비교하기가 민망합니다.
중요한 영역이죠.
해상도는 그냥 메타의 HMD 중 가장 넓습니다.
퀘프로와 동일한 듀얼 패널, 팬케이크 렌즈, 연속 IAD 구조이므로 넓은 시야각 특성과 편리한 FOV 조정도 장점이죠.
PPD도 당장 25PPD로 인간 중심 시야인 60PPD에는 훨씬 못미치나 200 이상의 HMD 이상에서나 25PPD를 넘깁니다.
사실상 가격대비 최선이라는 거죠.
아마 가장 기대한 부분이겠죠.
패스스루 해상도.
이 부분도 18 PPD로 VR 경험에서의 25 PPD보다 못하지만, 퀘2의 20PPD를 생각하면 최대한 힘냈다 수준은 됩니다.
아마도 카메라 성능을 높이고, 가격을 높인다면야...
다만, 기본적으로 입체 인식의 원리가 적외선 및 뎁스 센서를 이용해 입체 촬영을 하고 컬러 카메라로 보정을 하는 방식이라 어쩔 수 없었을 겁니다.
퀘프로는 이게 크게 두드러졌죠.
어, 음...
일단, 퀘프로의 경우 50만원에 판매되는 프로 컨트롤러의 가격이 포함된 결과입니다.
거기에 원가만 약 70만원 상당의 페이셜 센서도 내장이 되어 있죠.
그리고 착용감 자체는 더욱 편하긴 합니다.
다만, 퀘2 기반이라 칩셋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디스플레이는 품질 자체는 정말 좋습니다.
미니LED 로컬 디밍으로 암부 표현이나 특유의 높은 밝기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가능한 거라서요.
가격이 대신 산으로...
앞서 말한 50만원 컨트롤러.
이 컨트롤러는 뱔매로 구매해서 퀘2나 퀘3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에 각각 스냅드래곤 보급형 스마트폰용 칩이 내장되어 있고, 카메라가 붙어 있어서 헤드셋이 아닌 컨트롤러 스스로 위치 추적을 하거든요.
일단 좋긴 합니다.
퀘2나 퀘3 본판이 인식하지 못하는 영역도 인식이 되니...
패스스루는 보신 것처럼 뭐...
실제 후기는 퀘프로가 더 나쁩니다.
아무래도 뎁스가 없고, 카메라 성능도 낮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