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HW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OS는 AOSP에 살짝 튜닝하고 앱 몇개 넣은 수준에 가까운 물건이라 그다지;;
게다가 벨벳이 창렬소리를 들었지만, 소니는 더합니다;

어쨌거나 만든만큼 팔리니까요. 매출 부풀리려는 게 아니라면 많이 만들어서 헐값에 떨이하는 것보다야 적게 만들어서 그거라도 팔아 흑자내는 게 낫죠

까마귀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LG의 바보짓은, (지금은 좀 다르지만) 삼성처럼 라인업을 구분하는 법을 제대로 몰랐다는 것이죠.

LG제품군 보면 최상위 제품군이 경쟁사 대비 메리트는 전혀 없고, 나사빠진 제품이 많았고, OS등의 SW완성도가 낮고, 그러니 개발인력은 줄여가고..
중급기라고 할만한 물건은 사양이 경쟁사대비 확안좋거나, 가격이 제정신이 아니었고.
보급기라 부를 물건들은 그냥 여기서 마진남기려는듯 단연코 사양이 별로이면서 애매하게 안싸고,(LG페이를 넣어준건 좋긴한데..)
제일 큰문제는 이 제품들이 시간이 지나도 최상위를 제외하곤 사양상 변경점이 거의 없었단거죠.==;
(한 3년가까이 후계기인데 사양이 차이가 거어어의 없었기도해서;;)

물론 LG입장에선 애초에 삼성이랑 비교하기엔 개발인력자체가 확다르고 (4배정도 차이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니처럼 소량, 소기종으로만 팔기엔 지금 규모가 너무 큰데 반해 브랜드 이미지가 공고하질 못하고, 다른 가전과의 연계도 그렇고 말이죠.

소니의 제품가격이 미친듯이 높은 이유에는 규모의 경제문제도 있어서, 아마 소니가 LG급정도의 규모의 생산능력이 있었다면 적어도 생산단가는 훨씬 낮아졌을겁니다.(그러나 가격을 그만큼 내릴지는 글쎄다 싶습니다만..)

비슷하게 전형적인 일본 내수형 카시오라던가 이런데도 있지만 여긴 내수시장 only로 다른의미로 소니보다 극혐인게 많습지요;

픽셀비닝에 감도뻥튀기 한 후 ai노이즈 제거 같은걸 끼얹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