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10-20 대에는 건강했냐 하면 그때도 겔겔댔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습니다마는...
20대 중반쯔음 부터 시작된 지긋지긋한 묘기증이,
요며칠 컨트롤이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HW가 버그와 고장 투성이라 영양제 투입을 하려다보니 가대비랑 이런거 안따지면 풍비박산 나기 쉽상이고 그래서 뭔가를 할때 늘 기회비용을 계산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유년시절 들어간 수리비만해도 억대를 넘어가니 어찌보면 가세가 기울지 않은게 대단할정도입니다.)
보통은 레보세티리진염산염(제일메이저한게 씨잘) 5mg을 먹으면 9-12시간정도 가고,
펙소페나딘(펙소나딘) 120mg은 좀편차가 심해서 3시간에서 9시간을 가기에 이걸 적절히 상태 보면서 먹고 있는데
요며칠 특히 오늘은 아예
씨잘 1개먹고 3시간도 안되서 붉어지는 것은 기본이고 가려움증이 올라오네요;
급하게 펙소페나딘을 먹었지만 간간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민간 요법중에 하나인,
비타민C 메가도스를 고민중인데,
아침은 늘 공복이고, 장은 그다지 좋지 않으니 또 고민이;;(게다가 방귀대장뿡뿡이 타이틀을 고확률로 얻는다고;)
현재 플랜은,
중성비타민 C를 공복상태인 오전에 먹고 (해외구매 750mg짜리가 가대비는 제일 좋은거 같네요),
점심 먹고 서는 일반 비타민 C(중국산원료 종근당)
저녁에는 자기전에 서방형으로 해서 먹을까도 싶은데..
이게 메가 도스니까 약 1년치에 10여만원이 훌쩍...이렇게 또 돈나갈데가 수두룩해지네요.
물론 이렇게 한 1-2년 먹고 완치된다면야 더할나위없겠지만요.
지금 처방받아 먹는 항히스타민제가 간에 좋지도 않을 뿐더러, 한번에 약 1.8만원가량 3개월에 한번씩은 가니까
약간차이는 조금 더쓰고 편해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