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책정한 수명주기에 따르면 이 녀석은 S21 때 바꿨어야 했고, 늦어도 S22 나올 쯤에는 이미 내구연한이 다 됐다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못 바꾸고 있고 존버 중인 이 와중에 S23과 관련된 루머가 벌써부터 영 좋지가 않네요
삼성페이는 어차피 늘 만약을 대비해 실물 플라스틱 카드와 약간의 현금을 지참하고 다니기에 솔직히 별 메리트를 못 느끼겠고
통화녹음은 새로 염가형 삼성 휴대전화를 사거나 아니면 S10 배터리 + 액정을 교체해서 쓰면 되지만
새로 나올 예정인 제품들 루머가 벌써부터 이래서야 솔직히 살 마음이 점점 사라집니다.
https://gigglehd.com/gg/mobile/12899869
물론 정확한 정보와 그에 따른 판단은 정식 발표와 더불어 출시를 해봐야 알겠지만, 좋지 않은 루머만 연속적으로 나온 물건치고 좋은 물건으로 뒤집혀서 나온 케이스를 IT 쪽에서 여태 보질 못했단 말이죠.
안그래도 기존 S 시리즈가 갖고있던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입지가 폴더블 Z 시리즈로 넘어간 것 같아 근래에 Z 플립 4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었는데
내부 액정 경도가 손톱 긁기에도 손상을 입는 수준이라던지 120만원이 넘는 기기가 USB 포트의 대역폭이 480Mbps(2.0)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어쩌면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이미지를 더더욱 안좋게 보게된 계기가 됐단 느낌이지만요
아무튼 S23도 출시 시기와 좀 더 가까워져봐야 알겠지만 이런 식이면 그토록 혐오하던 아이폰 시리즈를 적극 알아봐야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적어도 주력 기기로써는 안드로이드, 삼성 기기와는 영원히 안녕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