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사했습니다.
그런데 이사했는데... 분명히 이사하기 전의 아파트보다 나중에 지어진 건물이건만...
(이사하기 전의 아파트는 나름 정보통신 1등급 이기는 했습니다.)
110블럭이 반겨주더군요. "쿠구궁"
그나마 110블럭이 1개의 라인으로만 커버치는 것은 아닌 2중으로 되어있는데다(즉, 각 벽단자쪽에 랜선이 2개씩 들어간다는 것)단자함 내에 전원콘센트가 붙어 있던 것은 다행거리이기는 했습니다만.... 충격이긴 하더군요.
하나는 전화선으로 빌빌 붙어있으니... 그건 거의 냅두고....
하나는 선을 거의 안까고 통으로 밑으로 밀어넣어뒀더군요.
그래서 갯수 실수하고 다량구입했던 랜커넥터 8핀으로 찝어두고... 선을 찾아가면서 표시 좀 해두고... 추가적으로 이사하기 전 집에서 쓰다가 떼어왔던 (지금은 판매안하는 거 같은) WeVo 기가스위치를 달았었습니다.
그렇게 인터넷을 잘 쓰고 있던와중에... 문제가 나중에 터졌었네요.
케이블TV가 나중에 이사하는 집으로 이설 설치했는데.... 전화선 쪽에 4p만 연결해서 WeVo 조치를 했더군요.
일단 이것을 본 저는... 거실의 전화단자는 불통으로 치고.. 그냥 8p으로 연결시켰습니다.
그런데 케이블TV가 들어온 이후로 인터넷이 좀 끊기던가... 불안정해지더군요.
WeVo에서 찾기는 어렵기는 했었지만... 아무래도... IGMP를 지원하지 않는 모양이더군요.
결국엔
http://prod.danawa.com/info/?pcode=13470443&cate=11330208
이녀석으로 샀습니다.
(사실 iptime 에서 작은 녀석으로 사고 싶었는데... 칩 수급이 어렵다고 판매중단이라네요?)
그런데... 케이블TV용 인터넷, 유무선공유기용 인터넷이 같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복합기" 가 있기 때문이지요.
인터넷을 각자로 넣어버리면... 무선ip로 연결되어야 하는 복합기는 ip주소대역이 다르기 때문에 연결이 안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igmp가 되는 허브가 메인 인터넷선+유무선공유기+케이블TV수상기 를 물려놓고....
유무선공유기에서 선을 뽑아다가.... 거실 뒤쪽으로 랜선을 점프시켜서 다시금 단자함으로 선이 들어오게 하고... 그 선은 WeVo기가스위치허브에 물려서 각 방으로 가는 선으로 물리는 식으로 연결을 했습니다.
(거실에 인터넷용 랜선이 점프뛰느라 노출되는 것이 좀 신경이 쓰이기는 하네요.)
어쨌거나 케이블TV수상기 VOD도 보고, 복합기가 공유가 되는 식으로 조치를 취하고 끝내기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