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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에 플스5 전원 켰더니 퍼렁불만 번쩍거려서 23일 토요일에 AS접수를 맡겼습니다.

부품 조달도 시간이 걸리고, 평일에 찾으러 가기도 뭐해서 일주일 지난 30일 토요일에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주말에 게임을 즐기고. 이번엔 아예 전원을 끄고 평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토요일이 되어 다시 게임을 즐기자~ 하고 전원을 켰어요.

게임 한창 하는데 갑자기 화면이 깨지더니 플스 전원도 꺼집니다.

 

안전 모드로 켜지더니 다시 전원 켜져서 다행이다 하고 일단 세이브 데이터부터 다시 프슨에 올리고 전원을 껐죠.

그리고 그 길로 故PS5가 되었습니다. 전원도 안 켜집니다. 퍼렁불도 안 들어옵니다. CD도 못 뱉어냅니다.

 

세이브 데이터는 남기고 사망하였으니 이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잠깐 짬내서 AS센터에 다시 접수시켰습니다.

수리기사도 이력 보고 어이가 없는지 이거 얼마전에 보드 교체한거 아니냐고 묻더군요.

점검결과는 이번에도 보드사망. 교체한 메인보드가 초기불량 같다는 모양입니다. 주말에 찾으러 가야죠 머...

 

보드교환 2스택 쌓였으니 2스택 더 쌓이면 아예 새거로 달라고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