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볍게(?) 인상 5회... 에...
(제 기준에선 무지 빡시게) 링 드롭인가... 링 딥인가 10회...
참고로 링이 무엇이냐면...
http://100.daum.net/multimedia/162_53500027_i2.jpg?objectId=34337054
여기에 나오는 그겁니다.
당연히 저는 그냥하면 나가리라서 고무밴드 묶어서 했습니다만... 역시나 100킬로의 몸무게는 어렵습니다.
여튼 이것에 매달려서 팔힘으로 몸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겁니다.
그 다음은 이름은 까먹었는데... 뒷무릎이 땅에 닿을정도로 앞뒤로 쩍벌로 15회 걷기...
이렇게해서 "최대한 많이 돌기" 였습니다.
저는 그래도 (바벨도 무게조정은 있었지만) 바벨은 버티고 걷는것도 버티겠으나...
저놈의 링!
저 링을 고안한 사람...
과거로가서 머리통 후려갈기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게 15분 뒤에...
옆에서 "아이고 행님요. 오늘 5라운드밖에 못도셨네요. 노잉 1000미터 같이 탑시다."
아무래도 저 내일은 엄청난 삼두박근과 어깨근육과 등근육의 뭉침은 물론이고...
다시금 종아리에 쥐를 달고 잠을 깨고는 정작 못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아... 이 몸뚱아리를 만든 제 자신에게...
속이 참 상합니다....
그리고 제 몸뚱아리 주인이 곧 저이지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살과의 전쟁이 힘든건지, 크로스핏이 힘든건지)
콕콕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