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때였나 중학교 1학년때였나 샀던 아이리버mp4는 저한테 처음 생긴 전자 제품이었어요.
그 이후로 무언가 아이리버에 대한 호감이 높아지면서 그 브랜드를 핥핥하게 되었죠.
중학교때 쓰던 민트패드라는 제품도 아이리버 파생 브랜드였구요.
시간이 흐르며 아이리버는 결국 사람들한테 잊혀지게 되고, 저도 잊게 되죠.
컴퓨터 쪽에 관심이 생기면서 덕질을 하다가 올해 초 처음으로 컴퓨터를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때 들어간 메인보드와 그래픽은 기가바이트 라는 브랜드였고, 박스에 그려진 어여쁜 눈동자와 무언가 끌리는 상품 라인업. 그리고 안정성..?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와 망설임 없이 결정했습니다.
사용하면서 큰 문제점을 못느꼈기에 주변 친구들이 컴살때 기가바이트위주로 견적을 내주고는 했죠.
기업이미지에 있어서도 첫인상이란게 이렇게 무서운가 봅니다.
사진은 자취방에 있는 박스들. gtx 1060박스는 본가에 두고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