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머리가 아프고 춥고 열이 나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이불 안에서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오한에 발열이라니 이건 코로나 각이려나 싶었으나, 냄새나 맛은 잘 느끼고 누워있는 자세를 바꾸면 창자가 아픈 것이 지난번 담낭 쪽 트러블의 부작용이려니 생각 중입니다. CT 조영제도 부작용이 있다는데 담낭이 한번 뒤집고 나면 아플 수도 있겠죠.
여전히 아프긴 하지만 일을 계속 미룰 수 없으니 일어나 앉긴 했는데.. 이게 다른 사람한테 전염되거나 오래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