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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9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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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rs-1.png

 

바로 야리라고 하는 일본 창인데...

보통 창 하면 찌르기 용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본의 야리는 

주로 보병들이 밀집대형을 이훈 후 저 창을 위에서 아래로 후려치면서 공격합니다.

그래서 길이가 창대가 3~6m에 창날이 20~60cm 정도로 깁니다.

132221874813_20111126.jpg

다만 이런 사용법 때문에 임진왜란 당시 조선이나 명의 기병대가 돌진하면

효과적으로 기병을 저지하는 데 서툴러 많은 피해를 보았죠.

하드웨어는 당시 스페인 테르시오의 파이크와 비슷해서 못 막을 건 없지만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는 대기병 전술이 부족한 탓이었죠.



  • profile
    동방의빛 2022.11.05 21:59
    가야 시대 때의 접쇠 기술에서 못 벗어났던 일본의 제련 수준을 생각하면 찌르기를 못 버텼을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일본 기병은 말을 타고 싸우지 않는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이려나요?
  • profile
    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11.05 22:42
    우리가 생각하는 기사 같은 기마무사도 있긴 한데 보통은 말 타고 전장을 이동한 후 말에서 내려 싸우는 일이 흔했다고 합니다.
    제철 기술의 경우 그래도 전쟁에서 써먹을 수준까지는 되고, 일본도도 생각보다는 약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러려고 접쇠는 기본에 여러 강절을 샌드위치처럼 겹치는 등 어마어마한 노력이 들어갔죠..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22.11.05 23:05
    그거보다 당시 일본인 덩치를 생각하면.. 아무리 무사 계급이라도 몇몇 특정인을 제외하고는
    말 위에서 칼 휘둘러서 사람을 베는 게 불가능하지 않았을까요?....
  • ?
    포인트 팡팡! 2022.11.05 23:05
    설아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11.05 23:22
    일본에서는 보통 기병이 활을 쏘며 싸우거나 칼싸움으로 일기토를 벌였는데 그게 무로마치 막부 시기가 되면서 보병간의 전투가 대세가 되어 사장되었다고 합니다.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22.11.06 17:43
    일본 토착 말들은 수가 적고 크기가 작습니다
  • profile
    리나인버스 2022.11.06 02:23
    예전에 째려보는 걸 "너 지금 야리냐?" 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창 이름이 야리였군요~~
  • profile
    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11.06 11:45
    거기서 나온 말일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국어학자가 아니라 그건 모르겠네요..
  • ?
    RuBisCO 2022.11.06 10:25
    대기병 전술의 개발이나 발전이 늦었다기 보다는 쓸 수가 없었습니다. 밀집방진으로 대기병 전투를 수행하는데 있어서의 선결조건은 무슨 일이 있어도(=자기가 죽더라도) 진을 유지해야 한다는 겁니다. 자기희생까지 감수하는 정신적으로 단결된 병사집단이 요구되죠. 봉건제 사회 구성에선 불가능한 이야깁니다.
  • profile
    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11.06 11:42
    하긴.. 스페인 테르시오만 해도 자기 나라 출신인 스페인인 테르시오가 가장 잘 싸웠고, 독림전쟁까지 일으킬 만큼 충성도가 낮던 네덜란드인 테르시오는 평가가 낮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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