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쿠팡플레이에 빅뱅이론이 들어오게되서 오랜만에 전 시즌 정주행 중 입니다.
빅뱅이론 시즌 초반에는 (공돌이 + 너드)들이 모여서 떠들고, 놀고, 사고치는 사건에 여러 농담들과
양덕요소를 잘 버무려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탄생했는데
중반부터 주인공들에게 하나둘씩 애인이 생기고, 결혼하는 주인공이 생기더니 후반 시즌에서는
내가 봤던 빅뱅이론이 맞나 싶을정도로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그냥 일상 시트콤으로 바뀌었네요.
이 부분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점차 성장해나가는 주인공들을 반영한것이라고 하는데, 동감은 하지만
초반 시즌의 공돌, 너드맛 넘치는 맛이 사라져버리니 후반시즌을 보는 맛이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시즌 후반부는 일부 에피소드만 빼고 전부 건너뛰고있네요.
(그리고 자막 번역은 아직도 최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