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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2.07.16 10:38

병원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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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아츠 https://gigglehd.com/gg/12589923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조회 수 474 댓글 15

20220716_102210.jpg

 

 

상담도 약간 했는데

 

군대에 있는거 감안하면 우울증이 약간 있는거 같긴한데 그리 심한거같진 않다고...

 

우울호소인이 됬습니다. 약도 1주일치만 주네요.

 

분명 한 2년정도 된거같다고 말했는데 이야기를 너무 돌려서 말했나... 뭐 그래도 의사가 그렇게 말했으니..

 

정신과는 검사지를 별로 안좋아하나봐요. 제가 한 3곳정도 가봤는데 한곳은 200문항이 넘는 설문지를 줬었는데 거기 말고는 검사같은건 뭐 하나도 없네요.

 

근데 그 설문지를 줬던곳만 서울에서 평가 좋았던곳...

 

 병원은 서울인가...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0:44
    시간 되신다면 수도권이나 근처 대도시쪽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지않나 생각됩니다..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16 11:02
    나중에 청주로 가볼까요...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1:15
    저는 시골병원 치과의사에게 당한적이 있어서.. 청주쪽은 잘 모르지만 충주에 있는 병원들보단 낫지 않을까요..?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2.07.16 11:55
    설문지도 안주는 정도면 차라리 신검장 심층심리검사가 나은수준아닌가요? 레전드네요 메뚜기100마리마렵네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16 12:10
    뭐 별 기대도 안하긴 했습니다... 충주니까...
  • ?
    김밥남자 2022.07.16 12:17
    수면유도제 알프람 이군요. 저도 한때 복용 했었는데
    다만 저는 내과에서 잠 안온다고 하니 저거 처방해 주더군요.
    지금은 안 먹지만요.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16 12:54
    에프람이랑 알프람은 다른 약인거같아요
  • profile
    빙그레 2022.07.16 17:01
    둘 다 우울과 불안에 쓰일 수 있는 약인 건 맞는데 성분이 전혀 다릅니다.
  • ?
    title: 명사수포인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2.07.16 13:21
    먹어보고.. 뭔가 이상하면 약 바로바로 바꿔야 하는데.. 저정도면. 어 하는순간이 몇달뒤 이겠네요

    초기복용이라 5mg 스타트이고.. 지나면서 더 증강될수 잇어요
  • profile
    빙그레 2022.07.16 17:23
    0. 사실 검사는 비용이 세기 때문에 (제 경우엔 30 정도 들었습니다)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되도록 안 받게 하는게 맞는거긴 합니다.

    그럼에도 검사를 받는 이유는 "이상은 있어 보이는데 증상이 불명확한 경우" 에 보통 검사를 받습니다. 즉, 증세가 명확하다면 굳이 받을 필요는 없긴 합니다. 돌려 말씀하셨다지만 도리어 설명을 잘 하신 걸 수도 있습니다.

    보통 중증인 분들이 아픈 건 맞는데 어딘가 아픈지 설명 조차 못하고 눈도 못 마주치게 집중이 떨어지는 지경이라 검사에 들어갑니다. 네 제가 그랬죠. 반면 같은 병원에서 경증 받고 검사 안 받는 분들은 대체로 내가 뭐 때문에 아픈지 알고 뭐 때문에 화가 나는지 잘잘못도 잘 따지는 그런 분들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가 전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에 가라 했던 건 혹시나 검사가 필요한데 불가한 병원이면 또 다른 병원으로 가야하니 이렇게 두 번 일을 하면 시간도 돈도 두 번 깨지고 지치실까봐 그랬습니다.



    1. 경증이라는건 달리 말하면 그 동안 용하게도 대단히 잘 버티셨다는 얘기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병은 키우면 커지니 더 놔뒀다 중증으로 넘어가기 전에 얼른 치료하는거라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2. 본래 초진은 대체로 약을 1주일치만 줍니다. 일단 이 약이 효과가 있는지를 먼저 지켜보기 때문에 안 맞는다 싶으면 바꾸고를 반복하며 1주일치씩만 반복합니다. 그러다가 이대로 꾸준하면 되겠다 싶은 때가 오면 알아서 2주, 3주, 1달 식으로 처방 기간을 늘려 줍니다. 중간 중간 변화점을 기록해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완치로 약을 끊을 때까지 얼마나 걸리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는 장기전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중증 이상인 분들은 평생 먹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2.07.16 19:08
    저도 처음엔 일주일 정도만 주다가, 갈때마다 들어보고 조정을 하더니
    어느정도 안정적이다 판단하셨는지 나중엔 한달씩 줬습니다.

    길게 잡고 한곳 쭉 가시는게 좋긴합니다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16 20:13
    흐음... 오늘 가는데 너무 쉽게 보는게 아닌가 싶어서 좀 그런데 몇번 더 가야되려나요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2.07.16 20:16
    지금 가신곳 신뢰가 힘드시면 다른곳 가는것도 방법인데
    저는 증상 변한거 말씀드리니까 매번 약 조절 해주시더라구요

    부작용 생각하면 가벼운 약부터 시작해서 안들으면 점점 무거운 약으로 처방하는게 맞긴 하겠죠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16 20:18
    문제는 충주에는 저기말고 갈곳이 딱 하나 남았는데 8월까지 모두 예약이 꽉차서 9월이나 되야 갈수 있더라고요...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2.07.16 20:22
    지금 당장은 무작정 괴로운것보단 잘 안듣는 약이라도 드시는게 나을테니
    우선 다른곳에 예약 걸어놓으시고 기존 병원에서 진료 쭉 받다가
    예약한 쪽으로 전원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전에 유의미한 효과 나오면 다른쪽 예약을 취소하고 지금 다니는곳 쭉 다니시면 되고요
    다른지역으로의 장거리 진료는 별로 추천을 못드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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