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경에 자전거 프레임을 갈고.... 경량 짐받이와 퀵릴리즈 짐가방도 도착 해서 곧 장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프레임 가는건 크라운 레이스 리무버 날이 무뎌서 좀 해매고 아우터 라우팅 때문에 2시간 정도 걸렸고 프레임 특성이 아예 달라지니 변속기 세팅에서 애먹었네요.... 변속기 세팅에 한 2시간 썼지만 결국 후술할 문제로 인해 완전히 해결하진 못했습니다.
지오메트리가 좀 더 확장된 덕택에 체인 길이가 부족해졌고(대충 4링크 부족) 이로 인해 H-L도 뒷드에 부하가 많이 가고 중간단에서는 에서 드레일러가 갈갈갈갈 당하는군요. 체인은 0.75로 교체 요망까지는 아닌가 했더니 9단 이하 기준이라 10-11단은 0.5이상 교체요망이네요.... 일단 교체해주기로 하고...
변속기 세팅은 뒷드레일러가 문제인가 하다가 체인 통과를 잘못해서 변속 지연이 발생하는 거였고... 변속트러블이 지속되기에 결국 행어 휨으로 인한 교정 조치에 최종적으로는 아무리 조절해봐도 H단에서 부하시 튀는 문제가 발생해서 보니 스프라켓이 7년의 세월에 그만 프리휠 바디가 L단 스파이더를 파먹어서 흔들림이 발생하는 문제더군요. 스프라켓을 교체해야 하는데....
스프라켓이 대충 15만원(XT 11단) 나오고 체인이 한 5만원 나오니 20만원정도 추가 지출 예정입니다.
덤으로 짐받이와 신규 짐가방이 도착하긴 했는데 예네는 시트스테이 프레임 간섭 문제가 있네요.... 디스크 브레이크측 아일릿은 그래도 박히는데 스프라켓쪽 아일릿은 입구 컷 당해서 아일릿 입구를 파먹어버리게 되더군요.
자전거 프레임을 갈아낼 수는 없는 노릇이니 짐받이를 갈아낼 예정인데 보유한 줄이 프라모델용 미니 줄 밖에 없어서 자전거포에 줄이 있을지 기대해봐야 하는 상황이군요.
쨋든 자전거샵에서 일부 공구(크라운 레이스 리무버, 크라운 레이스 해머 ,아우터 케이싱 커터, 브레이크 라인 커터, 올리브 인스톨러) 빌려다가 작업한거라 대충 프레임 교체비용 20만원은 굳었는데.... 7년차 자전거 소모품 교체로 또 20 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