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게시판에 작성했다가 옮겨쓴 글입니다. 이왕 질문하려면 열린 공간에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
어쩌다가 사돈의 팔촌 관계와 비슷한, 대학생 애들이 만드는 교양 입문서에 실릴 칼럼 하나를 써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요즘 뜨는 분야고 애들이 생각은 또 많이 있는 것 같아 도와준다 하기는 했으나, 교양 입문서인데 역사 파트를 얼마나 넣어야 하는 걸까요.
문과를 위한 **학 입문서 같은 느낌의 책이고, 분야는 현재 공대에서 인기가 제일 많은 분야입니다. 아마 기글 유저분들이시라면 다들 느낌 딱 오실 분야긴 하네요.
중세부터 시작해 1930년대까지 대략 1만 5천 자 정도 쓰고 보니 이건 좀 '교양서' 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저만 재미있는 이 역사와 철학에 대한 글을 어떻게 편집해야 대학생들이 보기에 입문이라 느낄 만큼 재미있는 칼럼이 될까, 고민이 깊어지는 주말입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최근에 읽었던 입문서, 교양서 중 유익하고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경험을 나눠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