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처가 일단은 국립대학인지라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하루짜리이기는 합니다만.
당연히 졸린눈으로 힘들게 버티고 있습니다만 가끔은 흥미있는 이야기도 해주는군요.
대학 재무상태를 설명해주면서 일본정부예산부터 설명해주는데, 작년도 일본 1년예산중 세출액이 약100조엔.
우리나라돈으로 천조원정도 하니 일본도 일단은 천조국에 들어가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세입액은 약50조엔.
빵꾸나는 50조엔중 대부분은 채권발행, 즉 빚잔치가 되겠습니다.
이런 구조가 몇십년을 계속해가고 있다니... 어떤 의미에서는 대단하구나 싶었습니다.
어쩐지 왜 대학이란 것이 필요한가에 대해 설명이 길었었지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예산은 어떤가 급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국회 홈페이지에는 나와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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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져보니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2013년도 자료가 실려있군요.
2013년도 총세입 292.9조원.
2013년도 총세출 286.4조원.
2015년도는 어떤가 싶습니다. 그리고 왜 이런 자료는 금방 눈에 안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국가 부채 문제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나라에서 터지면 줄줄이 이어질것 같아 불안하단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