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출근길에 뭔가 줏었습니다.
버스 정류소에서 줏었는데..
아무도 안줍고 휴대폰만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단지 같은건가 했는데..
5만원권.. 진품.
마침 버스 와서 타고 가는중에 112에 일단 신고 문자 넣었더니 연락 오더군요. 출근하는 길에 파출소 있으면 거기서 신고 해주면 된다고 친절하게 말을 해주시네요..
그런데 버스가 파출소 근처도 안가는 버스라..
그냥 점심 시간 되어서 잠시 나갔다 왔네요.
돈 줏은 거엔 기쁘지만 이 돈이 내돈이 일단 아니고 잊어먹은 사람을 위해 신고는 했네요.
6개월 뒤에 국가에 귀속 됨에 동의 하십니까에..
그냥 아니요 했습니다..
내가ㅜ먹을꺼야!!!
이런 공짜돈은 먹으면 탈날 가능성이 높아서 ..
그리고 인근 롯데리아 가서 햄버거나 냠냠 혼자 먹고 왔네요.
줍줍 스킬 레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