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에 결재한 가방이 안양 센터에 어제 밤에 도착했어요.
운 좋으면 오늘 받거나, 재수 없어도 월요일엔 받지 않을까.
7월 26일에 주문한 변환 어댑터인데... 늦게 오는 건 둘째 치고 8월 2일 이후로 진도가 나간 게 없네요.
약속에 늦는 사람은 이해를 해도, 늦는데 연락을 안하는 사람은 질색이잖아요. 그래서 인내심이 더 소진되는 듯.
근데 정작 가방 메고 나갈 일은 없는데 가방이 먼저 오고, 필요한 건 늦게 오다니. 항상 뭐 일이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