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래간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행사가 있어서요.
자리를 잡고 태블릿 펴고 키보드 마우스 셋팅하고 아무 생각 없이 스마트폰 테더링에 연결.
그리고 나서 별거 안했어요. 워드만 주구장창 치고 있었죠. 사실 인터넷 연결은 안해도 됐지 싶은데.
그런데 데이터가 얼마 안 남았다는 문자가 오더니.
데이터를 다 썼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가.
데이터 이용료 초과라고.
위젯을 보니 1GB 가까이 초과했네요.
기존에 남아있는 데이터까지 더하면 한 1.5GB 이상을 끌어다 쓴 셈.
저는 워드만 치고 있었거 다른 프로그램은 실행된 게 없으니 뭐가 있겠습니까. 외출하기 전에 댓글 달았던 https://gigglehd.com/gg/120585 이 글이 떠오르데요.
외출 전날에 태블릿이나 키보드는 충전을 꽉꽉 해놓고 나가는데, 이제는 업데이트까지 확인하고 나가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