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산 제품이 슬금슬금 도착해서 간단한 리뷰를 해봅니다.
1. 전동가위
어머니 아버지 쓰실 전지가위중 하나입니다.
구성물은 배터리 2, 충전기, 본체 매뉴얼, 렌치, 윤활용 오일입니다.
박스도 있긴한데 그냥 그 폼재질에 끼워넣는 겁니다. 딱딱한 하드케이스가 아닙니다.
충전기는 왠지 쎄해서 같은 규격의 다른 제품을 살까 싶긴한데 아직 정해진건 아닙니다.
배터리는 표기규격은 21V 2Ah 입니다만 아시다 시피 18650 리튬이온은 3.7V짜리가 표준이기때문에 18.5V일거고 mAh는 용량이 천차 만별이라 1.5~2.5Ah 사이일테죠.(판매페이지에 있던 2Ah나 제대로 뽑아줬으면 괜찮겠습니다만)
근데....웃긴게 동봉된 매뉴얼이, 이제품이 아닌 Koham(국내 출시 브랜드명 Akihira)매뉴얼을 넣어줬습니다. 왜지?
이거는 토요일에 오신 부모님편에 바로 보내버렸습니다.
날이 좀 투박하던데 쓰는데 당장은 큰 문제 없어보이고 나중에 비슷하게 호환되는 날을 좀 찾아봐야 할거 같습니다.
2. 전지가위(수동)
금액 맞추기 위해 산제품입니다.
만듬새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해서 봤더니..
그냥 스프링입니다?
<알리리뷰 제일하위모델 사진 펌>
같이 판매하는 것중 제일 비싼 제품에만 스프링 말고 다른게 들어있어요
어쩐지 제손으로도 부담 없더라니..
일단은 써먹긴 하는데 지장은 없을거 같습니다.
3.짭 드레멜
가끔. 아주 드물게 이런류의 도구가 있으면 좋겠다 싶을때가 있습니다. 표면을 다듬고, 잘라내고, 구멍뚫을 용도요.
큽니다. 제가가진 우산중에 제일 큰게 될거 같아요. 무거운 편이긴 합니다만 크기대비로는 그렇게 무겁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천 재질은 그냥 그런데 저게 안쪽의 천이 겹으로 있어서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무언가 옛날 슬라이드 타입 휴대전화가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입니다.
패드 끈적임이 찜찜한것 외에는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모드 바꿀때마다 0으로 초기화 되므로 다시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충전단자가 C타입 충전입니다.
6.히팅건
수축튜브 조금 샘플로 들어있지 않을까 했지만 안들어 있네요,
코드길이가 생각보다 길지 않고( 50-60cm로 추정) 유럽플러그라 그게 좀 아쉽네요.
유럽플러그는 나중에 까서 한국형 플러그로 교체할까 싶긴합니다.
천원마트등에도 있는 물건이니 그쪽으로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히팅건이 천원마트에 있다면 사볼만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