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갤보다가
투자한분들중에 니콜라는 테슬라랑 달리 라인이 돌아가는게 아니라 적자가 적게나니 장투가 가능하다는분들도 계셔서 놀랐습니다..

"니콜라의 2019년 연간 매출액은 48만달러(5억7,504만원)에 불과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800만달러와 1억달러 적자로 투자에 따른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다”

라고 바로 나오던데..


한화는 에너지관련기업이니 저회사가 결과물을 못내고 사라져도 기술관련으로 건질게 있겠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CEO 인터뷰를 보면 사기꾼 냄새가 물씬 납니다.

지금 제기되는 의혹은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하는거야 당연한거지만, 그러면서 제대로 된 근거가 있다면서 제공하지 않고, 제공하지 않는 이유로 “한방에 의혹을 다 해소하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있는 상황에서 하나하나씩 떡밥을 푸는게 재미있다(fun)” 라고 변명하는데....

저 말이 진실이라고 믿는지 아닌지는 개개인마다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믿는다 가정해도 문제가 득실득실합니다.

상장한 회사의 CEO로서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상장했다는 말은 회사가 CEO만의 것이 아니고, 다른 주주들은 회사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런데 “재미있으니까” 내 멋대로 하겠다는 말은. 회사 공동소유주들의 이익보다 “내 재미”가 우선된다는 말입니다. 이딴걸 인터뷰라고 하고 있으면 상장사의 CEO 실격이라고 봅니다.

그 말을 못 믿는 사람들한테도 당연히 사기꾼이라는 말이고, 설사 그 말을 믿는 사람들도 저딴 CEO를 신뢰할수 있게 만드는 발언이 절대 못됩니다.

주식 관련해서 시끄러운건 테슬라도 마찬가지고, 돈보다는 꿈을 쫓는 이미지가 있는건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도 마찬가지지만, 그건 일종의 열정으로 해석되고, 테슬라나 스페이스 X의 투자자는 일론 머스크의 그런 태도를 보고 투자한 면모가 있느니 변호할여지가 있지만.

니콜라 CEO의 그 면모는 열정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보이며, 무려 자사의 첫 제품을 내놓지도 않아 검증되지도 않은 회사에서 검증이라는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를 내팽겨쳐두는 이유가 고작 자기 ‘재미’를 위해서라는 말을 하는건 니콜라 ceo의 주장을 믿으려는 사람조차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헛소리라는걸 알수 있다고 봅니다.

주가 떨어진다 싶으면 인스타 라이브켜서 조정하는 듯 맞추고, 개미들 돈으로 갑자기 신주 발행해서 주가 떨어뜨리고....믿고 투자하기가 좀 그렇더군요. 25불 근방으로 내려올 때까진 지켜보려고요.

블링크는 맨날 주저앉다가 추진력을 위했던건지 엄청 뛰던데 왜뛰던걸까요...

음...에너시스(EnerSys)와 협업해 급속 충전 시스템 개발 착수라는 내용이 올라와있네요. 공식발표 직후인 28일엔 8달러를 기웃거려서 별 반응이 없나했는데, 뉴스로 알려지니 어제 로빈훗들이 몰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코닥(kodak)은 뒤늦게 소식을 접해서... 관망중이고요.